본문 바로가기
  • ▒ SCOOP ▒ 실시간 정보
투자이야기

아시아나항공 매각 HDC에 피인수 확정(월)2019-11-11

by 오렌지훈 2019. 11. 11.
728x90
아시아나항공 매각 
HDC에 피인수 확정
(월)2019-11-11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사실상 확정함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주택사업을 넘어 
면세점과 레저, 항공산업
까지 진출하게 됐다. 


연이어 인수합병(M&A)을
 진행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지주사 HDC가 
아시아나항공을 품고
 종합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시아나항공을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하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버페이'를 했다고
 비난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의 
자금력에 대한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 

반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자금력, 특히
 현금 유동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본격 투자가 
진행된다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건전성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항공사 인수…
그룹 내 '사업융합'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함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주택사업을 넘어 
면세점과 레저, 항공산업까지
 진출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지주회사인 HDC그룹은 
지난해 5월 
현대산업개발을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하고 

지난해 12월 지주회사 
체제전환을 마무리하고 
다각도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영창악기 인수를 시작
으로 지난 2015년 
호텔신라와 손잡고
 HDC신라면세점을
 통해 면세점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부동산114, 올해 8월에도
 오크밸리를 인수해
 HDC리조트를 
출범시켰다.

 부동산개발과 
사회간접자본, 금융·투자,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HDC그룹 
정몽규 회장이 
올해 초
 "그룹 간 사업을
 융합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반걸음 앞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것과 무관
하지 않은 행보라는 것이
 건설업계의 분석이다. 

정 회장은
 "HDC그룹은 
현재 호텔 및 쇼핑몰 운영,
 빅데이터를 비롯한 
계열사 간 시너지 형성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갖고 있다"며 
"HDC만의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고민해야 한다"는 
철학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자금력 충분…
'승자의 저주' 없다

이런 
정 회장의 철학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미래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으로 가장 적합
하다는 관측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지주사 분할 이후
 자체개발 사업, 인프라
 개발은 물론 레저·상업시설
 개발 및 임대 등 
운영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시장 일부에서는
 경쟁사보다 
5천억원 더 많은 
총 2조5000억원 써낸
 HDC현대산업개발의
 자금력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을지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 유동성을 
1조5000억원 내외로 
파악하고 있지만
 '승자의 저주'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HDC그룹의 재무안정성
 우수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6월 말 
기준으로 HDC그룹 
총 자산은 
7조4000억원이고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19.7%,
 25.4%에 불과하다.

 HDC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
(단기금융상품 포함)만 
1조640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1조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갖춘 것은 알려진 사실"
이라면서

 "딜을 진행하면서 
재무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