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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명절 제삿상에도 오른다(금)2019-09-06

by 오렌지훈 201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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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명절 제삿상에도 오른다
(금)2019-09-06

기존 전통 제삿상

1인·맞벌이 가구 증가에
 차례 간소화
제수용 가정간편식
명절 도시락 인기

유통업계, 제품군 강화
명절 세트 배달까지

전라남도 광양에 사는
 이모(58)씨는 올해 처음 
가정간편식을 사서 
차례상을 차리기로 했다. 

어머니와 아내,
자녀들 외에 동생이나
 다른 친인척들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형식상 차례를
 지내긴 하는데 명절에
다들 고생하는 것 같아
 간단하게 하기로 했다"며
 "명절 음식을 많이 먹지도 
않을 것 같아 사기로
 했다"고했다.

맞는 얘기일 수도 있다.
누구는 준비하느라
잠도 못자고~
누구는 앉아서 먹기만~

6년 전 결혼한 
구은경(36)씨는 시댁에서 
차례를 지낼 때 너비아니, 
동태전, 동그랑땡 등 
간편식을 사용하고 있다. 

구씨는 "처음에는 
산적만 간편식으로 
사고 나머지는 
직접 만들었는데, 
모양과 맛이 나쁘지 
않아 2년전부터 
구매목록이 늘었다"며 
"일하는 시간이 줄어 
명절 부담이 덜 하다"고
 말했다.

명절을 간소하게
 지내는 가정이 늘면서 
간편 가정식(HMR)
 제사상을 점령하고 있다. 

1인 가구나 혼자 
명절을 즐기는 

‘혼명족’은 
명절 당일에도
 즉석조리 식품이나 
도시락을 찾기도 한다.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 관련 상품 수를
 늘리고 있다.

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추석 전
(2주 전 기준) 간편식을
 구매하는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 

즉석밥은 
지난 9년간 구입액이
 약 39% 늘었고,
 소고기 가공품과
 즉석·냉동식품도
 각각 63%, 52%
 증가했다.

손이 많이 가는 
즉석 전이나 
송편 HMR
 인기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동그랑땡·완자·전류의 
판매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 증가했다. 

작년 추석 이마트에서는
HMR 송편 매출이 30%, 
전 매출이 22% 증가했다.

명절 당일 즉석조리
 식품 판매도 늘고 있다.
 GS수퍼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당일
 즉석조리식품 매출은
전년도 추석 대비
 48% 늘었다. 

올해 설에는 
전년도 설 대비 
194% 증가했다. 

특히 모둠전, 옛날통닭, 
새우튀김 등이 
5위권 안에 자리했다.


유통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명절용 
간편식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피코크 제수음식을 
지난 2014년 6종에서
 현재 40개 품목까지 늘렸다. 

2014년 4억5000만원
이던 매출은 지난해 
14억원까지 증가했다

올해는
17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도 
올 추석 HMR 
자체브랜드(PB) 제품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 

롯데마트가 지난달 25일
부터 한 달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명절 상차림용 HMR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가량 증가했다.

통째로 차례상을
 판매하기도 한다.

 더 반찬은 
쇠고기 산적부터 
조기찜, 나물, 과일 등 
16가지 음식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더반찬 프리미엄 차례상’
 25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전, 나물, 갈비, 김치류 등
9가지 품목으로 
이루어진 ‘한상차림’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4인용은
 24만9000원, 
2~3인용은
 17만9000원이다.

※ 일장일단 일겠지만
편해지면서
놓치는 것~들이
아쉬워 지는것
어쩔 수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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