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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 대선 블룸버그 출사표(토)2019-11-09

by 오렌지훈 2019.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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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국 대선 블룸버그 출사표
(토)2019-11-09

블룸버그 대선출사표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중도성향 거물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이 8일
 미 앨라배마주 민주당 
예비선거(프라이머리)
 관리위원회에 2020년 
대선 경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AP통신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이로써 
블룸버그 전 시장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 등 이른바
 '빅3'가 주도해온 민주당 
경선 판도에 큰 변수가 
될 '제4후보'로 
떠올랐다.

블룸버그는 애초
 올해 초 경선 출마를
 고려하다가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재집권을 저지하는 전략을
 막후에서 돕겠다며 
불출마를 선언
했었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서 
확실한 제1 대선 주자가
 떠오르지 않는 
혼돈 상황 속에서 
판도를 흔들 수 있는
 파괴력을 안고 
전격적으로 레이스에 
합류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일단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 주요 주에서 
예비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슈퍼화요일
(2020년 3월 3일)이나 
그 이후에 예비선거를
 치르는 주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
한다는 전략인 것
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블룸버그 전 시장이
 막대한 재력과 중도
 성향을 무기로 민주당
 경선에서 상당한 
지형 변화를 이뤄낼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트럼프쪽은 
비상등이 켜졌다.
트럼프 재선 가도 '비상'

내년 11월 3일 
열리는 미국 대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받은
 5일(현지시간) 
4개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

 민주당은 경합 주로 
꼽히는 버지니아주에서
 상·하원을 모두 휩쓸었다. 

공화당 텃밭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을 들여온 
켄터키주 주지사 
선거에서도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먹구름이 끼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투표에 들어간 
곳 중 버지니아주와 
뉴저지주는 주의회 선거
 켄터키주는 주지사
 선거, 미시시피주는
 주지사와 주의회 선거를
 각각 치렀다. 

이 중 관심을 모은 
버지니아주에선 민주당이
 주 상·하원에서 과반을 
확보했다. 

기존엔 주 상·하원을
 모두 공화당이 장악했지만
 판세가 뒤집힌 것이다. 

뉴욕타임스 실시간 
집계 결과, 민주당은 
상원에서 21석을 
차지해 18석의
 공화당을 따돌렸고, 

하원에서도 53석을 
휩쓸어 42석의 공화당을
 제쳤다.

켄터키주에선
 ‘이변’이 일어났다. 

앤디 베셔 민주당 후보가
 49.2%를 득표해 
현역인 공화당의 
매트 베빈 주지사
(48.8%)를 눌렀다. 

뉴저지주 의회 선거와
 미시시피주 주지사
주의회 선거는
 예상대로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이 
수성에 성공했다.

현재 미 하원의 

탄핵조사로 압박받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지방선거 패배로 
한층 수세에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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