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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업소 폐업이 개업 앞질러(목)2019-10-24

by 오렌지훈 2019.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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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업소 
폐업이 개업 앞질러
(목)2019-10-24

지난달 전국에서 
새로 문을 연 
공인중개사무소의 수가
 6년 만에 1000건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업황이 좋지않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9월 전국의 
공인중개사 신규 개업은
 990건으로 집계됐다.

 월별 개업 건수가
 1000건 이하로 떨어진 것
은 2013년 8월(982건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같은 기간 
문을 닫은 중개사무소는
1059건으로
 폐업이 개업보다
 많았다. 

지난 6월에
(개업 1156건,
 폐업 1189건)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다. 

협회 측은
 “9월 기준으로만 
놓고 보면 폐업이
 개업을 앞선 적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공인중개사협회 19개 지부 
가운데 지난달 폐업이 
개업을 초과한 곳은 
서울 남부
양천구·강서구·구로구
·금천구·영등포구·
동작구·관악구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남 등 10곳에 달했다. 

이중 경남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17개월째 연속으로 
매달 폐업이 개업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공인중개사 폐업
 많아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올해는 
그 속도가 유달리 빠르다
면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최근 중개업소
 단속으로 폐업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을 닫는 중개사무소가 
늘고 있는 배경은 
지속적인 부동산시장 
규제 여파로 주택 거래가
 하락하는 등 수익원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
으로 분석된다.

 9월 전국 주택 거래량
(6만4088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보다 15.8% 줄었고 
최근 5년간 
9월 평균 거래량
(8만4989건)보다도 
24.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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