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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고소득 전문직 월평균 250만원도 못벌어(일)2019-10-06

by 오렌지훈 2019.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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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고소득 전문직 
월평균 250만원도 못벌어
(일)2019-10-06

소득양극화 심화

변호사·회계사 등 개인 사업자

16%가 年 매출 3,000만원 미만
경쟁 치열해져소득 양극화 심화

변호사·회계사·변리사와 
같은 전문직 
개인사업자의 16.3%가 
한 달에 250만원도 
채 벌지못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소득양극화 심화


부가가치세 
납부의무 면제 대상에
 속할 정도로 형편이
 녹록지 않은 셈이다. 

오랜시간과 
많은 비용을 투입해
 전문직 종사자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직군 간 소득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경제가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변호사·변리사, 
그리고 회계사 등 
전문직 개인사업자
(법인 제외)는 
3만7,782명으로 
이 가운데 16.3%
(6,141명)의
 연 매출액이 3,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 평균 연봉
(3,634만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연 매출액이
 3,000만원 미만일
 경우 2019년부터
부가가치세 납부의무 
면제 대상에 해당하기도
 한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월평균 매출액이
 200만원 미만이라고
 신고한 전문직 
개인사업자 수는
 △건축사 2,829명 
△변호사 1,129명 
△법무사 992명 
△세무사 714명
 △회계사 152명 
△감평사 128명 
△변리사 123명
 △관세사 74명으로 
조사됐다.

 월평균 매출 250만원 
미만 전문직은 
지난 2014년 
5,142명에서
 2015년 
4,609명으로 
감소했다가 
2016년 5,032명
2017년 5,125명,
 2018년 
6,141명
으로
 계속 증가했다. 

이 집계에서 나타난 
인원은 사업장 단위로 
계산한 것이므로 
월 250만원도 
벌지 못한 전문직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현상은 
전문직 종사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진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문직 개인사업자는
 꾸준히 늘었다.

 2014년 3만1,528명
 2015년 3만3,319명
 2016년 3만5,108명
 2017년 3만6,480명
2018년 3만7,782명
으로 집계됐다. 

전문직들은 
2018년 
1인당 연평균
 2억3,671만원을 
벌었는데
 이 중 변리사가 
5억3,03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변호사 4억2,084만원 
△회계사 3억3,754만원
 △관세사 3억610만원 
△세무사2억7,325만원 
△법무사 1억6,511만원
 △건축사 1억4,590만원 
△감평사 7,791만원 순
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홍 의원은
전문직의 소득 
양극화 현상은 
전문직 종사자 수가 
늘어나면서 
전문직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데 따른 것
으로 분석된다며
 “‘사’자 직업은 
고소득이라는 등식은
 이제 옛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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