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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한국경제,7년만에 최악(금)2019-07-19

by 오렌지훈 2019.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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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7년만에 최악(금)2019-07-19

올해 경제 전망에 먹구름이 낀 것은 
세계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수출경기 부진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OECD는 세계 경제 주요 리스크로 
△미-중 무역 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중국 경기 둔화 등을 지적하며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4%로 내다봤다.

실제로 한국의 올해 하반기수출은 
주요 시장인 미국과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핵심 수출 품목인 반도체 단가가 
하락하면서 업황 회복이 지연돼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관별로 보면 한국무역협회(KITA)는 
올해 하반기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예상 수출액은 전년 대비 6.3% 
감소한 5665억 달러로 예측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하반기와 연간 수출이
 전년대비 각각 4.6%, 6.5% 감소할 것
으로,산업연구원은 각각 4.3%, 6.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연합(EU)과
 중동으로의 수출이 가장 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먼저 중동은 정세 불안경기 침체로 
비중이 큰 자동차, 합성수지, 일반기계 등의 
수출이 감소세로 접어들고 대상국의 현지화 
추진과 수입규제 강화로 수입시장이 
지속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유가 회복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지연됐던 프로젝트재개 움직임이 있으나 
기자재 수출로 연결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EU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중심으로 산업생산과 제조업이
 경기수축 국면에 진입한 상황이다. 

△미-중, 미-EU간 통상분쟁
(유럽산 자동차수입 관세)
 △브렉시트 장기화 △이탈리아 재정 건전성 
악화에 따른 금융불안등 요소도 경제 하방압력으로
 작용해 수출여건 악화될 전망이다.

중국과 베트남, 일본,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으로의 수출에도 먹구름이 꼈다.

중국미국과의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업황도 부진한 상황이다. 

여기에 스마트폰 수요도 정체되며 
전망이 어둡다. 베트남은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호감도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으로 보이나 투자진출 기업들의 현지 소싱
(현지 조달) 비중이 증가하고 내수시장 경쟁이
 격화될 추세를 보여 전망이 불확실하다.

일본은 반도체, 석유화학 등의 가격이 추가적으로
 인하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구매 시기를 연기할 
것으로보인다. 또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일-EU 경제협력협정(EPA) 발효로 수입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소비세 인상(오는 10월, 8%→10%)으로 
소비 위축이 예상된다. ASEAN 역시 대외의존도가
 높은 지역 특성상  미-중 무역 분쟁, 브렉시트,
 글로벌 경기 위축, 중국 성장세 둔화 등이 
거시경제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는 달리 인도로의 수출에는 
장밋빛이 일 것으로 예측했다.

인도 수출은 장밋빛


인도는 총선 이후 신정부의 인프라 확충과 
내수 진작, 기업환경 개선 등이 추진될 것
으로 예상된다. 또한 'Make in India' 정책이 
지속되면서 국내 기업의 인도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0월 최대 소비시즌을 앞두고
상반기 총선으로 주춤했던 수요가 
표출될 것으로 보여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대체 수출수요 러시아 기대감


KOTRA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 심화, 
브렉시트 불확실성, 중국 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세계 및 한국경제 성장세 둔화흐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대체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미국과, 한국제품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러시아독립국가연합(CLS)
으로의 수출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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