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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고령화에 수술대신 재생의학치료(일)2019-05-05

by 오렌지훈 2019.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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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수술대신 재생의학치료
(일)2019-05-05


고령화 추세 속에 수술로도 완치하기 힘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생의학 치료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환부를 제거하는 수술이 재발이나 부작용 우려가 있고, 
환자에 따라 활용되기 힘든 반면 재생의학 치료제
 자가인체조직을 이용해 면역 거부반응 없이
 치료 효과가 빠르기 때문이다. 

특히 무릎연골 재생 등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치료제 
개발이 늘고 있다. 재생치료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세포와 조직 
및 장기를 대체하거나 재생시켜 원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복원하는 것'이다. 재생의학 치료제에는 줄기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재생 등이 포함된다. 



전 세계적으로 재생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이프라인은 
증가하고 있다. 의료조사기관인 데이터모니터헬스케어에 
따르면 1995년 동물 대상의 전임상부터 임상 3상까지 114개 
재생 약물이 개발 중이었지만 2017년에는 1100개를 넘어섰다. 

또 2012~2016년 기술수출이나 공동연구 등 재생의학 치료제 
관련 파트너십 체결도 1000건을 넘었다. 애뉴얼데이터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재생의학 치료제 시장은 기업공개(IPO), 투자, 
기술수출 등을 포함해 75억달러(약 8조5000억원)로 
전년(2016년) 대비 78.5% 성장했다.

 2020년이면 1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재생의학 치료 분야로 미국에서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위한 유전자치료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5년까지 
최대 20개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가
 승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후생성은 최근 다리 혈관이 막히는 중증 허혈성 
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제 '콜라테젠' 판매를 조건부 승인했다. 

수 술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일본 제약사는 
다리에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단백질 유전자를 주사해 
치료하는 재생의약품을 개발했다. 

당뇨병이나 중증 동맥경화로 다리 혈관이 막혀 괴사
하거나 궤양을 일으키는 환자가 일본에서만 매년 2만명에 달한다.

 일본인이 노벨상을 받은 유도만능줄기(iPS) 
세포 적용 분야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재생의학
 치료는 줄기세포 분야다. 

바이오솔루션 의 카티라이프


지난달 조건부 판매허가를 받은 '카티라이프'는 
기존에 출시된 무릎연골 재생세포 치료제인
 메디포스트 '카티스템'에 이어 두 번째다. 

카티라이프는 외상이나 퇴행 등으로 손상된 무릎연골을 
재생해주는 것으로, 수술을 앞두었거나 
스테로이드 및 히알루론산을 투여해야 하는 
중증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파미셀이 2011년 세계 최초로 만든 급성심근경색 
치료제 ' 하티셀그램 AMI'는 채취한 골수를 세포배양시설로
 옮긴 뒤 중간엽 줄기세포만을 분리 배양해 주사기 
형태로 제조된다. 줄기세포 외에도 JW중외제약
 '윈트(Wnt)'라는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하거나 
억제하는 플랫폼 기술을 통해 재생의학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Wnt 신호전달경로는 조직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줄기세포에 주로 작용해 세포 재생과 분화를 조절한다.
 JW중외제약이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켜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형성에 관여하는 세포를 증식하는
 방식으로 개발 중인 탈모치료제 'CWL080061'이 대표적이다. 

중외제약 탈모치료제 연구성과발표


현재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과 내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전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Wnt 플랫폼을 활용한 치매 및 골관절염 치료제, 
근육·피부 조직재생 약물 개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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