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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2주이상 지속되면 결핵검사(금)2019-03-22

by 오렌지훈 2019.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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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2주이상 지속되면 결핵검사(금)2019-03-22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감기환자가 늘고있는데 65세이상 어르신들의

2주연속 지속되는 기침은 의심을 해봐야 한다는 내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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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결핵 환자의 절반 정도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나타났다. 국내 결핵 환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여전히 OECD국가 중 발생률은 가장 높았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는 24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국가결핵감시체계를 통해 분석한 ‘2018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을 22일 발표했다.


신고현황에 따르면 2018년 결핵 신환자는 2만 6433명(10만 명당 51.5명)으로 지난 해 2만 8161명(10만 명당 55.0명)에 비해 6.4%(1728명) 감소했다. 결핵 신환자는 2011년 3만 9557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7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은

여전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결핵 발생률은 10만 명당 70명으로

2위 라트리아의 32명보다 2배 이상 높다.

한편 지난해 결핵 신환자의 특징은 65세 이상 어르신환자 수가

 1만 2029명으로 전체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5.5%로 나타났다. 2명 중 1명 꼴이다.

또결핵사망자수는 2015년 2200여명에서 2017년 1800여명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전염성 결핵신환자 치료성공률은 80% 초반대로 정체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인구고령화 및 면역저하 기저질환 증가 등으로 어르신 결핵환자가 늘고 증상이 없는 특징 때문에 조기발견이

어려워 보다 적극적인 결핵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결핵환자가 많은 국가로부터 국내 유입되는 장기체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체류기간 중 검진을 통한 외국인 결핵환자의 관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결핵발생률을 현재의 절반수준(10만 명당 40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에 따른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9회 결핵예방의 날-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 행사를 개최했다.


국가결핵관리사업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는데 대통령 표창은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김희진 전(前) 원장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집단시설 내 잠복결핵 검진 사업’을 주도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주상 교수가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결핵 환자와 직접 접촉이 없는

환경에서도 결핵균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신이 잠복결핵 또는 결핵균에 노출되었다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 알리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잠복결핵 및 결핵검진과 치료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경우

결핵발생률을 연간 최대 10%씩 줄일 수 있다”며 “올해는 어르신, 외국인, 노숙인 및 사각지대에 대한 결핵예방 관리를 위해 범부처가 협력해 함께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이 스스로 결핵에 경각심을 갖고 2주 이상 기침 증상이 있으면 결핵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며 “잠복결핵 양성자는 치료로 발병을 예방하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아무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회씩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꼭 받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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