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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매일밤 다리 저려 밤잠 설치는 이유(일)2019-09-08

by 오렌지훈 2019.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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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다리 저려 
밤잠 설치는 이유
(일)2019-09-08

밤마다 잠 못 이루는

수면장애가 많다.


그런데 자리가 저리거나

쑤시는 증상으로

잠을 못 이루는 분들이

많은데 이유를 알아보자.


직장인 한 모(34)씨는 

몇 달 전부터

 밤잠을 

설치고 있다. 


잠자리에 눕기만 하면

 다리가 쿡쿡 쑤시고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이 들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기 일쑤다. 


낮 동안 활동할 때는

 괜찮지만 밤만 되면 

다리가 불편해 식탁에 

기대어 쪽잠을 자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 씨와 같은 증상을 
하지불안증후군
(Restless Legs Syndrome·RLS)
이라고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장애의 하나로, 
밤만 되면 다리가 저리는
 등의 불쾌한 느낌이 
들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질병이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없는 점
이 특징이다.

전체 인구의
 10~15%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단순 불면증,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발 저림, 당뇨성 말초
 신경병증 등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철분 부족, 당뇨병, 신장병
알코올중독, 심한 다이어트
파킨슨병, 말초 신경병증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4가지 대표 
증상 수반
하지불안증후군
 4가지 대표 증상이
 특징이다. 

첫째, 다리가 저리거나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근질근질하거나
 쿡쿡 쑤시는 느낌, 
옥죄거나 타는 느낌,
 전류가 흐르는 느낌 
등이 든다. 

둘째,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 

셋째,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을
 통해 다리를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호전된다. 

넷째, 낮보다 밤에 더 심하다.

<< 예방하는 방법 >>
하지불안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선
 혈액 생성과
 철분 흡수를
 돕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하는 
것이 좋다.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지나친 
음주, 흡연, 과식 
등은 삼가야 한다. 

하지불안증후군에 걸리면
 철분을 공급하거나,
 도파민 제제를 투여하는 등
 약물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김정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는 
"극심한 통증이나 
증상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아 병이라고 여기기 
쉽지 않지만

 증상을 방치하면
 점점 심해질 수 있다"면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간단히 치료할 수 있기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내원하여 빠르게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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