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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삼바의 귀환(금)2019-09-20

by 오렌지훈 201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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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의 귀환(금)2019-09-20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봉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동반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그동안 주가를
 억눌렀던
 분식회계 이슈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평가지만, 
그간 대규모 손실을 
냈던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흑자 전환하는 등
 자회사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9% 
오른 3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들어 주가가 25.8%
 올랐는데, 이 기간에 
외국인(684억원)과 
기관투자가(548억원)가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며 바이오 대장주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이
 셀트리온을 넘어선 것
은 234일 만이다. 

올해 3분기와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승세의 배경
으로 꼽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2공장 정기 보수, 
해외 수주 감소 등
이겹치면서 매출감소가
 실적 부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증권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하반기에는 실적 반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매출액은
 1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5억원에서 
237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매출액(1988억원)과 
영 업이익(444억원)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1.5%, 
286.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상장 자회사인
 바이오에피스 
성장세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몸값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바이오에피스는
 2016년 990억원, 
2017년 853억원, 
2018년 1028억원 등

 줄곧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렌플렉시스' 
'온트루잔트' 
'에티코보' 등 
바이오시밀러
(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를 앞세워 
상반기에만
 매출 351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분식회계 이슈에
 대한 검찰 수사
 장기화는 여전히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증권 업계에서는 
분기 당 약 50억
~60억원의
 법률 비용이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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