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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아닌 베네수엘라 갈치 파는이유(목)2019-05-23

by 오렌지훈 2019.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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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아닌 베네수엘라 갈치
 파는이유(목)2019-05-23

이마트(139480)는 기존 주요 갈치 수입국가인 
세네갈 대신 베네수엘라 갈치 판매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베네수엘라산 수입 갈치(해동)를 
마리 당 왕 사이즈는 1만5800원에, 특대사이즈는 9800원에 판매한다.
 삼성카드로 구매 시 40% 할인한 9480원·5880원에구매할 수 있다.

올해 4월 베네수엘라 갈치를 처음으로
 테스트 판매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23일부터 1주일간 7억원물량의 베네수엘라 
갈치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

여기서 잠깐 베네수엘라에 대해 알아보자

베네수엘라 내가 알기론 미스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
자주 수상하는 국가로 기억되는 미녀국가이다.

원래 국가명은 베네수엘라 볼리바르공화국이며

수도는 카라카스 ,공용어는 스페인어를 쓰는 국가이다.
뉴스에 회자가 많이 되었다시피 마두로 대통령 이슈로
정국이 혼란하다.  경제를 부분을 살펴보자~



작년 베네수엘라는 살인적인 인플레로 화폐가치가
땅바닥 아닌 지하로 떨어져 버렸다.
이를 극복하고자 화폐단위변경 
즉, "리디노미네이션"을 단행한것이다.
화폐인 "볼리바르"를 10만대 1로 절하하고
새 화폐인 소버린 볼리바르를 발행했다.

그러나 물가상승 오히려 더 폭등하고 10주간 무려 
465%나 올라버려 화폐단위변경은 역효과를 낳았다.

1인당 GDP는 작년 3,168달러까지 추락했고
전 국민 90%가 빈곤층의 삶을 살게 되었다.

미녀 말고도 유명한 게 베네수엘라는 석유다.
전 세계 매장량1위 국가인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듯~
그동안 석유 수출로 경제를 유지해 왔으나 알다시피
유가가 추락하면서 국가경제가 많이 어려워졌고
그에 따라 부채를 많이 쓰면서 인플레가 급등한 것.
미국의 쉐일가스가 한 몫 거들었다.

어쨋든 우리 식탁에 자주 올라가는 갈치는 이제
제주산은 보기 힘들고(비싸니까) 세네갈을 수입해서
먹었는데 이젠 베네수엘라산의 저가 공세로 
값싼 갈치를 먹게 된 것이다.(세네갈산이 비싸졌음)



이마가 주요 갈치 수입국가를 세네갈에서 베네수엘라로 

바꾼 이유는 어획량 감소 및 중국 내 갈치 수요증가로 

세네갈 갈치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는 11월 이후 세네갈 갈치 판매를 

중단했으며, 올해 1분기 국내 세네갈 갈치 수입량도

지난해 1분기의 1/5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면, 베네수엘라 갈치의 경우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현재 세네갈 갈치보다 20% 이상 저렴한 시세를 보이고 있다.


이홍덕 이마트 수산팀장은 “수산물의 경우 어종별로 

매년 산지 시세가 변하기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좋은품질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수산물 

수입 산지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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