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선수 베이징 동계 올림픽 앞두고 동료 와 분리 조치 된 이유 (월)2021-10-11

쇼트트랙 심석희

동료 욕설 논란

브래드버리 논란

(월)2021-10-11

쇼트트랙 국대 심석희 선수 (연합뉴스)

심석희 선수가

욕설 논란으로

동료와 분리조치되며

다음주 월드컵 출전이

불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동료를 비하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고의로 충돌을

시도했다는 논란에~

 

심석희 선수를

(24. 서울시청)

대표팀에서 분리

조치했다고 한다.

 

빙상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심석희를 포함한

대표팀 선수 및

코치들은 협의를 통해

함께 훈련하는 게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스포츠동아)

선수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분리 조치로

심석희가

진천선수촌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부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가 시작되는데~

여기에 심 선수가 출전

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힌 것이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21∼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7일

출국할 예정이다.

 

월드컵 시리즈 성적을

바탕으로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종목별

쿼터가 배정된다고 한다.


월드컵에서는

 개인 종목뿐 아니라 

단체전(계주) 종목도 

열리기 때문에~

 

지금

상황과 분위기로선

심 선수가 동료들과

함께 경기를 뛰기

어렵다고 판단해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심석희 논란 >>
이번 논란은

 심석희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조재범 전 코치

측에서 법정에 제출

했던 변호인 의견서가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변호인 의견서'

에는 조 코치와 당시

심석희 선수와의 사적

문자 메시지가 담겨

있는데~

 

내용에는

같은 국가대표 동료인

최민정, 김아랑 선수에

대한 욕설도 담겨

있었고~

 

최민정 선수에 

대해서는 하다가 아닌 것

같으면 여자 브래드버리

만들어야지 라고 하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브래드버리 선수 (연합뉴스)

<< 브래드버리 논란 >>

브래드버리 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천미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호주 선수인데~

 

당시 뒤에 쳐진

브래드버리가 선두그룹

안현수, 안톤 오노 등

4명이 한데 엉켜

넘어지면서

 

어부지리로 금메달을

딴 선수 사연이다.

 

평창올림픽 당시 충돌한 두 선수 (연합뉴스)

2018년 2월 22일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1천미터 결승에서

심석희 와 최민정은

문자 메시지와 같이

둘은 엉켜 넘어졌고

둘다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여자 브래드버리를

만들겠다는 말은

 

고의 충돌을

의미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브래드버리는 결국

금메달을 따낸 선수인

만큼 다르게 해석될

여지도 있다고 한다.

 

둘다 잇점이

없었기 때문이다.

 

고의성 여부가

확인된 것도 아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내용은

전혀 없으며 조사위를

꾸린 후 검토하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