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석촌호수 전면 폐쇄(금)2020-03-27

잠실 석촌호수 전면 폐쇄

(금)2020-03-27

석촌호수 서호

잠실 석촌호수가 폐쇄된다.

송파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취소한데

 이어 28일부터 4월12일까지 

석촌호수 진출입로를

 전면 막는다고 한다.

벚꽃이 피어나는 3월 말과 4월 초 

석촌호수에 많은 사람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실제로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지난해 5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면서 서울의 대표적

벚꽃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벚꽃을 보기 위해 석촌호수에 

인파가 몰릴 경우 산책로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밀집됐던 것을 고려하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석촌호수 전면폐쇄

송파구는 종합안전계획을 수립했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석촌호수 진출입로를 모두 폐쇄하고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고~

2000년대 초반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시작한 이래 석촌호수 진출입로가 

통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파구는 54개 석촌호수 진입로에

 166개 철제 안전펜스로 막는다고 한다.

석촌호수 산책로를 13개 구간으로 

나눠 2인1조로 통제요원을 배치하여

이동을 막을 예정이라고 한다.

송파구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송파구는 주요 진출입로에

 ‘코로나19 관련, 석촌호수를 일시 폐쇄합니다’

라는 현수막 50여개를 걸고 관련 

사실을 알리고 있다고 한다.

다만 예외로~!!

인근 지역주민들의 출근, 운동, 산책 등을

 위해 새벽 5시부터 오전 9시까지는

 일부 진출입로를 임시 개방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