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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밤 잠실 롯데타워 불꽃쇼 관람명당(금)2019-05-03

by 오렌지훈 201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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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밤 잠실 롯데타워 불꽃쇼 관람명당

(금)2019-05-03

롯데타워 불꽃축제 명당(출처:머니투데이)

롯데월드타워가 5월 4일 저녁 8시 타워불꽃축제로 
서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어린이날 사흘 
연휴첫날 열리는 이번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특히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가 
겹쳐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이벤트로서 
막대한 경제효과도 예상된다.

◇ 2년 만에 돌아온 최고층 '드래곤 불꽃쇼'


2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이번 불꽃축제는 
2017년 4월 개장과 신년맞이 불꽃축제에 이어 3번째로 행사로 
예년보다 규모를 키웠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대한민국이 
하나돼 새로운 미래로 함께 가자는 동행(同行)의 의미를 담아
 'GO.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후 8시 롯데월드타워 주변 석촌호수에서 
'뮤지컬 불꽃쇼'로 서막을 연다. 석촌호수에 릴레이 
불꽃을 설치해 핑크퐁, 트와이스 등의 음악에 맞춰 
10분 간격으로 총 3회 연출해 분위기를 돋운다.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불꽃과 레이저조명을 활용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11분 50초간 '아리랑', '라라랜드', '위대한쇼맨' OST 등의 

음악에 맞춰 웅장한 불꽃과 레이저쇼의 향연이 펼쳐진다. 

세계 최고층 빌딩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와 파리 에펠탑
 등지의 불꽃쇼를 연출했던 프랑스 그룹에프(GroupeF)가 
16일 동안 총 750여개의 발사포인트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서울 여의도나 부산 광안리 불꽃축제의 경우 발사포안에 
추진화약을 넣어 모양을 연출하는 '타상불꽃'인데반해 
이번 불꽃쇼는 발사포와 화약이 일체형인 이른바 '장치불꽃'을 쓴다. 

초고층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화재와 낙진 위험을
 최소화해야하는 만큼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 

특히 올해는 기존보다 저연, 저소음의 친환경 불꽃을 
사용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화려함은 더했다. 올해에는 새로운 불꽃 패턴과 불꽃 색상을 

보강했다. 타워가 가진 매끄러운 곡선 외관을활용해 
용(dragon)이 타워를 감고 하늘로 올라가는 
형태의 '드래곤이펙트(dragon-effect)'가 펼쳐진다. 

기존 흰색과 황금색 중심이던 불꽃 색상에 빨강, 파랑, 초록, 
보라, 주황 5가지 색을 추가해 화려함을 더한다. 총 60억원의 
비용이 투입되는데 기존(40억원)보다 예산을 50% 늘렸다.

불꽃축제의 시작과 끝에 동행(同行)과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드림(DREAM)', '피스(PEACE)' 
등의 단어를타워 외벽에 불꽃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올림픽공원, 아차산 등이 최고의 관람명소


=이번 불꽃축제는 우여곡절 끝에 열린다. 2017년말 진행됐던 
불꽃쇼 당시 종이 꽃가루가 인근에 퍼지면서 일부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됐고 화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행사가 열리는 시간 일부 영업장 폐쇄에 따른 손실도 부담이었다. 
지난해 말 신년맞이 불꽃축제는 건너뛰었다.



그러나 잠실 일대 자영업자들의 행사재개 요구가 잇따랐다. 
불꽃축제로 관람객이 몰리면 매상제고 효과가크기 때문이다. 
인근 주민들역시 불꽃축제를 다시 보고싶다는 의견을 지속해서 내놨다. 
그룹 내부에서도 경기 침체국면 속에 국민들에게 다시금 기쁨과 
희망을 주기 위한 차원에서 이벤트를 진행하자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실제 이번 불꽃쇼의 경제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번 불꽃쇼 관람명소도 주목된다. 롯데월드타워가 위치한 
서울 잠실대교 인근에서는 손쉽게 불꽃쇼를 즐길 수 있다. 



롯데물산측은 올림픽공원 일대와 잠실한강공원, 송이공원, 
뚝섬유원지 등을 명소로 꼽았다. 또 잠실대교 북단과 광진교, 
한강유람선에서 불꽃쇼를 가까이 즐길 수 있으며 강북쪽
 아차산과 매봉산, 강남에서는 대모산과 남한산성도 
나쁘지 않은 관람지로 거론했다.

이번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 최소 100만명 
이상이 인근 지역을 찾을 전망이다. 특히 잠실일대에만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롯데는 
당일 오후 5시부터 롯데월드타워 반경 80m를 완전 통제
하고 안전관리요원과 자체지원인력, 경호인력 등이 
현장에 배치한다. 이날 롯데월드타워와 몰은 지상 출입이 
금지되며 쇼핑몰과 식당가, 호텔은 지하로만 출입할 수 있다.

이광영 롯데물산∙롯데자산개발 대표는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5월 가정의 달에 국민 모두가 
즐길 수있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쇼로 행복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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