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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용 신형무기 시험에도 눈치만보는 우리군(금)2019-04-19

by 오렌지훈 2019.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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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용 신형무기 시험에도 눈치만보는 우리군
(금)2019-04-19

우리 군 당국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사격시험에 

참관했다는 신형전술유도무기와 관련해 "지상 전투용 유도무기"라고 
설명했다. 다만 보다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군사 정보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출처:연합뉴스


군 관계자는 19일 북한의 신형 전술유도무기와 관련된 질문에
 "지상 전투용 유도무기로 평가하고 있고탄도미사일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구체적인 군사 정보사안에 대해 설명 못한다"며
 "추가적으로 제공될 정보는 따로 없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이 신형 전술유도무기의 
사격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지도한 
사격시험 보도에 관련 사진을 게재하지 않아 
신형 무기의 정체에 관심이 몰렸다.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현재 진행 중인 핵 협상을 무산시킬 수
 있는 금지된 중거리 및 장거리 탄도미사일 관련은 
아닌 거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에 군 당국이 '지상 전투용 유도무기'라고 밝힌 것은 
그동안 우리 군이 분석한 것에서 한 발짝 더나아간 것이다.
 군 관계자는 "한미 공조 하에 평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측에선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대행이 직접 
이번 북한의 사격시험 보도를 공식 확인하면서 "탄도미사일은 
아니다"라고 밝힌 것과 달리 우리 국방부는 추가 설명에 입을 
닫으면서 과도하게 청와대와 북한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군 당국은 이날 무기의 신형·개량 여부와 지상 전투용 유도무기
 판단 근거 등에는 "공개할 수 없다"고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미국 CNN 보도 외에 군에서 더 확인된 내용이 없나"
라는 질문에 "추가적으로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일각에선 북한이 공개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의 경우
 미국보다는 대남용일 가능성이 높음에도 군 당국이 과도하게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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