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전자담배
한국 첫 중증
폐질환 의심신고
(월)2019-10-14
액상형 전자담배
미국에서
26명의 사망자가 나온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중증 폐질환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중증폐질환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의
보고 사례가 1건
들어왔다”며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미국 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해
중증폐질환 사례가
증가되고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0일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관련 가능성이 있는
폐질환 사례를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하도록 의료인
안내문을 배포했다.
질본에 따르면
중증 폐질환 의심 환자로
보고된 A씨는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자로
호흡기 이상증상
(기침,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
중증폐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 최근 병원을 찾았다.
A씨를 진료한 의료진이
의심 환자로 진단하고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했다.
고재영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담당관은
“현재 폐질환 증상과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이
관련이 있는지 연관성을
조사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미국 CDC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중증 폐질환 환자가
1299명(8일 기준)
발생했고,
이 중 26명이 숨졌다.
호흡기 증상
(기침, 호흡곤란, 가슴통증)
을 호소하며 일부는
소화기 계통 이상증세
(메스꺼움, 구토, 설사)
및 기타 증상
(피로감, 발열, 체중감소)을
보였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11일
과일향 등이
첨가된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내년 5월
재심사 전까지
제한적인 조치다.
하지만 복지부는
지난달 20일
사용 자제 권고만
내리고 의료기관에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중증 폐질환
사례가 나오면
즉시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토록 했다.
국내 환자 모니터링과
외국 추가 조치 등을
검토한 뒤
판매 중지ㆍ제품 회수 등의
강제 조치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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