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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년만에 외자판호발급 게임주 부활기대(수)2019-04-03

by 오렌지훈 2019.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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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년만에 외자판호발급 게임주 부활기대

(수)2019-04-03


중국 내 외자 판호 발급이 1년여 만에 재개됐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종의 외자 판호 게임 목록을 공개했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급받아야 하는 허가권으로, 자국내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내자 판호와 외국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외자 판호로 분류된다. 국내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 중국에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선 외자 판호를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 


앞서 광전총국은 지난달 29일 PC 게임 2종, 모바일 22종, 콘솔 3종 등 

총 30여종에 대한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고 밝혔다.다만, 국내 개발사의 

게임은 포함되지 않았고 일본 게임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번 판호 발급 명단엔 NHN의 일본 자회사인 NHN플레이아트의 '컴파스'가 포함됐고, 이 밖에 일본 IP(지적재산권) 게임인 '닌자거북이' '메탈슬러그' '짱구' '캡틴 츠바사'와 동·서양 IP를 기반으로 한 '왕좌의 게임' '영웅 전설' '앵그리 버드' 등이 포함됐다.

NHN 측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컴파스의 한국산 게임 판호 가능성에 대해

 "판호를신청한 주체를 구체적으로 확인 중"이라며 "우리나라에 출시도 

되지 않았고 일본법인에서 일본에 서비스하는 게임"이라고 답했다. 

국내 판호 발급 가능성에 대해선 선을 그은 셈이다.



게임업계는 그 동안 중국 내 외자 판호 발급 중단 영향으로

 진퇴양난에 빠진 형국이었다.

일부 게임사의 경우, 매출의 70%이상을 담당하는 중국을 겨냥한 게임을 

개발하거나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활로가 막혀버려 애를 먹었다. 

현재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펍지주식회사 등 국내 다수의 

게임사들이 외자 판호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최근 펄어비스가 자사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면서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나아가 30여종의 외자판호 발급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업계의 기대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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