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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의 유래와 강남4구 부동산(일)2019-10-27

by 오렌지훈 2019.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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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의 유래와 
강남4구 부동산
(일)2019-10-27

강동일대가 예로부터
 꽤나 번성한 곳이었음은
 '천호(千戶)동'이란
 지명이 설명해주고
 있다.

 백제시대부터 이곳은 
1000호 이상이 모여사는 
번화한 곳이란 뜻에서
 천호란 지명이 붙었다. 

원래 이 지역에는
 남쪽의 송파강과 북쪽의
 신천강으로 둘러싸인
 잠실도란 섬이 
있었으며,
 남쪽 송파강이 
수량이 많았기 때문에
 이 근교를 중심으로
 송파나루와 시장이 
크게 발달했다.


그러나 1925년
 을축년 대홍수가 
이 지역의 운명을 
뒤바꾼다. 
북쪽 신천강이 
한강의 새로운 
주류로 변했

송파강은 
수량이 급격히 줄어 
더 이상 나루로서
 기능을 할 수 없게 
됐다. 

4차례에 걸쳐 이어진
 대홍수로 강동 일대에 
살던 주민들도 
모두 뿔뿔히 흩어져
 한강종합개발이
 이뤄진 1970년대까지
 이 지역은 반세기
동안 암흑기에 
들어갔다.

 1979년 강남구에서 
분구된 이후 
1988년 송파구가 
새로 생겨 
떨어져나가면서
 오늘날 강동구가
 완성됐다.


현재는 18개 행정동과
 42만의 인구를 가진 
거대한 주택지역
으로 변모했다.

 1970년대 이후 
강동구 관내에는 특목고나 
자율형 사립고 등이 
대부분이었고 
일반고가 
별로 없어 
송파나 잠실로
 장거리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최근 2010년대부터
 일반고가 대거 개교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천호동, 암사동, 성내동 일대를
중심으로 동네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교육 뿐만 아니라
 저금리와 재건축호재
분양가 상한제
이후 공급 축소 우려등
이 더해지면서 
강동 일대 부동산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분양가상한제 
확대시행을 앞두고 
서울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핫한 곳은
단연 강동구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유예된 둔촌주공 등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를 견인 중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동구의 10월 넷째주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0.15%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것
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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