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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커피 탐탐 대표횡령문제 주목(월)2019-10-21

by 오렌지훈 201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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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커피 탐탐 
대표횡령문제 주목
(월)2019-10-21

'토종커피'로 유명한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가 난항을 겪고 있다. 오너 부도덕 경영으로 인해 가맹사업도 매년 쪼그라들고 있는 모양새다.

토종커피 탐앤탐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임,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도균 탐앤탬스
 대표가 오는 23일 
2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자신이 
소유한 업체를
 탐앤탐스 가맹점 재료 
공급사로 선정, 
이를 끼워 넣어 
회삿돈 5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상품권 명의
 관련 수사를 받게
 되자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던 민주당 의원의
비서 A씨에게 사건이
 해결되게 도와달라며
 300만원을 교부한 혐의도
 있다.

이에 김 대표는
 지난 7월재판부로
부터 범행 시점을 분리해
 각각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아울러 각 혐의를 합쳐 
벌금 총 35억원을 선고
하고, 추징금 12억여원과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탐앤탐스 재무
 '빨간불'... 
가맹점도 매년 줄어

1999년 설립한 
탐앤탐스커피는
 2004년 법인을 설립, 
커피전문점 최초 
해썹(HACCP) 인증을
 받는 등 프랜차이즈로 
자리를 잡았고 
창업 10년 만에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어 같은 해 
첫 해외 매장인 
호주 시드니점을 내고 
3년 만인 2011년 
300호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후 
미국, 중국, 카타르, 몽골 
등 해외에서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김 대표의 
불법경영 논란이 일기
 시작하면서 가맹사업도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김 대표가 불법 논란
으로 검찰 조사를
 받기 시작한 2017년부터 
매출은 줄어들었고 
가맹점 이탈도 본격화됐다.

탐앤탐스는
 2016년 매출액
 869억481만원에서
 지난해
 740억2529만원으로 
14.8% 줄었고 
같은 기간 부채는 60% 
늘었다. 

지난해 탐앤탐스의
 부채 규모는
 793억8958만원 
수준으로 자산
(1209억8965만원)
 대비 65.6% 수준이다.

가맹점 수 역시
 2018년 말 기준 
280개로 3년 째 
감소하면서
 2년 전보다 
55개 매장이
 줄었다.

신규 개점도 
더딘 상태다. 
2016년 한 해 동안 
문을 연 가맹점은 
27개였지만, 
작년에는 18개 점포만이
 신규로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을
 맺었다.

이 같은 상황에 
위생 논란도 불거졌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년)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례가 856건에 달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중탐앤탐스는
 법 위반 횟수가 71건
으로 조사 대상 프랜차이즈 
카페 중 네 번째로 많은 것
으로 집계됐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오너 재판 등으로
 뒤숭숭한 탓에
 내부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부정적인 이슈로 

가맹점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맹본부의 책임있는 경영이
 절실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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