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유리 단점
보완하는 스프링 유리 등장
(금)2019-09-06
유리가 스프링처럼?
유리 소재 커버윈도를
채택한 폴더블 스마트폰
단점을 보완할
'스프링 유리' 기술이
등장해 주목된다.
내년 울트라씬글라스(UTG)
기반 폴더블 스마트폰에
이 기술이 채택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돼
추후 폴더블폰
커버윈도 소재를 둘러싼
경쟁 구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폴더블용 유리에
레이저를 조사해
구부러지는 부분이
늘어났다 줄어들면서도
유리 고유 특성은
변하지 않는 소위
'스프링 유리'
기술이 등장했다.
폴더블 패널을 공급하는
제조사들이 기능을
테스트하며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실제 UTG 커버윈도를
탑재한 폴더블폰에도
이 기술이 채택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프링 유리 기술
핵심은 레이저다.
유리는 딱딱한 특성
때문에 투명 폴리이미드
(PI)와 달리 떨어뜨리는 등
물리적 충격을 받으면
금이 가거나 깨지기 쉽다
독일 레이저 소스
장비기업 LPKF는
폴더블용 유리의
구부러지는 부분을
스프링 유리로
제작할 수 있는
LIDE
(The Laser-Induced
Deep Etching)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SID) 디스플레이위크
기간 중 혁신 기술을
선보인 스타트업에
수여하는
'SID Honorary
Award'
를 수상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패널사에서 폴더블
유리의 구부러지는
부분이 살짝 늘었다
줄어들었다 할 수 있는
기술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며
“UTG를 도입한
폴더블폰에
실제 이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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