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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이동국 11월 1일
23년 그라운드 떠난다
(화)2020-10-27
프로축구 라이언킹 이동국이
23년만에 은퇴를 선언했다.
이동국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처음 프로무대에 데뷔한 그는
2007년 잉글랜드 프로축구인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가
1년만에 다시 성남 일화에 입단하며
국내 프로무대에 돌아왔다.
이후 전북으로 이적한 2009년에
팀의 첫 우승을 이끌며
작년 2019년까지 11시즌 동안
7차례나 전북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K리그 통산 547경기를 뛰었으며
228득점에 77도움을 올렸다.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시절에도
골운은 없었지만 통산 A매치에서
105경기 33골을 기록했다.
그는 은퇴를 앞두고
은퇴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오랜 생각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꾸준히 지도자 코스를
준비해왔다고 한다. 지난 6월에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아시아 축구연맹 A급 지도자 강습에
참가하기도 했단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11월 1일인데~
전북은 오는 1일 홈경기장인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구 FC와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가 이동국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인생 2막 새로운시작을
응원한다.
<< 은퇴입장문 >>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록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드릴 수 없지만,
그 마음만큼은 언제나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푸른 잔디의 경기장을 나섰던 기억,
유니폼을 입고 뜨겁게 제 이름을
불러주셨던 팬들의 환호,
그리고 팬들과 함께했던 모든 기쁨과
영광의 순간들…
수많은 기억을 이제는 추억으로
간직하며 가슴에 깊이 깊이 새기겠습니다.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번호 20번을 입고
팬 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마지막 까지
축구선수 이동국란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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