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연락처 서비스종료되는 이유(일)2020-05-31

T연락처 서비스

종료되는 이유

(일)2020-05-31

T연락처를 요긴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아쉬운 소식이다.

SK텔레콤의 

연락처 관리 애플리케이션

T연락처가 7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한다.

이유는?

구글의 보안때문이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같은 

운영체제(OS)의 보안 강도가

 높아지면서 3rd파티(3자)앱인

 T연락처의 기능 개선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T연락처의 

신규 가입이 중단된다는데~

이와 관련 6월 초 

다른 연락처 서비스로 

연락처를 옮길 수 있도록

 팝업 안내를 제공한다고~

 또 8월 초부터는

 연락처 옮기기 기능 이외에

 모든 서비스가 막힌다. 

이후 오는 12월 31일

 완전히 앱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한다.

 T연락처는 이용자들에

금년말까지 

다른 연락처 관리 앱으로

 데이터를 백업해달라고 

공지했다

T연락처는

 지난 2013년 출시된 후 

스마트폰을 바꿔도 

자동으로 연락처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인기를 끌었는데~

 OS·제조사의 보안이 

강화되면서 써드파티 앱인

 T연락처의 기능이 제한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예를 들자면 작년 2월에

구글의 정책변경으로 인해

T연락처는 통화기록 메뉴가

없어지는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더 이상 T연락처에서

통화기록을 확인할 수가 없다.

SKT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비스 제공이

 끝나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연락처 이동을 해달라고

 안내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비스가 종료된 후 

연락처 데이터는 

개인정보 관련 법령에 따라

 모두 폐기된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T전화는 계속 유지된다고 한다. 

T전화는 언택트확산에

 맞춰 최대 30명까지

 그룹통화를 할 수 있는

T그룹통화기능이 도입되는 등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상호 호환했던

T연락처와 T전화 두 가지 앱이 

연동되는 일부 기능의 경우 

지난 4월 사전 업데이트를 통해

 별도 구동될 수 있도록 

조치됐다고 하니 혼란은

없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