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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푸틴과 25일 정상회담(토)2019-04-20

by 오렌지훈 201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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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푸틴과 25일 정상회담(토)2019-04-20

푸틴과 김정은이 25일 만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찬을 한 뒤 25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24일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 루스키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학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찬을 같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극동연방대학


두 정상은 이어 다음날인 25일에 단독 회담과 확대회담을 
잇달아 가질 예정이다. 확대회담의 러시아 측 참석자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그리고 경제와 
교통 담당 각료가 거론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북한 측 참석자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은 26일까지라고 전했다. 

전용열차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


일정 중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유학생과 
만나는 행사나 시내 관광을 검토하고 있지만 변경이나 철회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교통 수단으로 전용 열차를 
이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러시아 관계 당국이 
현지 철도 관련 시설들을 점검하는 정황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아시아횡단열차


인테르팍스통신은 19일 극동지역 철도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연해주 정부 및 블라디보스토크시 정부 대표들이 참여한 특별위원회가 
블라디보스 토크 철도 인접 지역 상황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17일에는 김 위원장의 집사 격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역을 시찰하는 모습이 일본 매체에 
포착되기도 했다. 다른 현지 언론은 또 러시아 보안기관이 러·북 
국경 근처의 러시아 쪽 마 지막 역사인 하산역 인근에 있는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도 점검했다고 전했다.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은 1986년 김일성 주석의 소련 방문을 
앞두고 양국 우호를 기념해 북한과 국경을 맞 댄 극동 연해주 
하산 지역에 세워졌다. 김 위원장이 전용 열차로 러시아를 방문할 
경우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을 들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위원장은 최근 중국·러시아와 각각 양국관계 강화를 
강조하는 전문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 핑 중국 국가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 12일 김 위원장이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되자 일제히 축전을 보내 이를 축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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