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여중사
성추행 피의자
수감중 극단적선택
(월)2021-07-26
공군 중사 성추행
사망사건 2차 가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공군 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군인권센터는
A 상사가 25일 오후3시
의식불명으로 발견된 후
민간병원에 후송되었지만
숨졌다고 밝혔는데~
A상사는
국방부 직할 부대인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
미결 수용실 독방에
수감되어 있었다고 한다.
독방엔
수용자 인권문제로
CCTV 가 없는데
화장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
CCTV 대신
군사경찰이 상주해
수용자를 감시관찰하는데
관리 소홀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군 인권센터와 정치권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한다.
A 상사는
8월 6일 공판을 앞두고
있었는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대해 피해자인
이 모 중사의 남편은
A 상사의
비위사실을증명할 기회가
박탈된 것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냈다고~
한편국방부는 8월 중에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
하겠다고 국회에 보고
했다고 한다.
<< 사건 개요 >>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공군 부사관인
이모중사는 올해로
24살(1998년생).
공군항공과학고를
나와 부사관이 된
이 중사는 올해 3월
선임으로부터 회식에
참석하라는 지시에
따라 자리에 갔는데~
도착해보니
선임 지인의 개업식
자리였다고 한다.
당시에는
코로나로
공군 전 부대에
모임,회식 등이
금지되던 시기였는데~
방역지침을 어긴 것이다.
문제는 이때 부터다.
회식이 끝나고
장 모중사에
성추행을 당한 것이다.
복귀하던
차량 뒷좌석에서
성추행은 이뤄졌고
운전은 후임 부사관이
했다고 한다.
당시 차에는
블랙박스에 성추행 사실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는데
운전하던
후임 부사관은
진술을 거부하고 사건을
은폐하기에 급급했다고~
결국
후임 부사관은
이모중사가 사망후에
사실을 털어놨다.
직속 상관인
노모상사,노모준위도
당시 회식을 주도한
인물인데 방역지침을
위반한 것이 드러나
처벌을 받을 것을 우려해
사건을
축소하는데 급급
했다고 한다.
이모중사를불러
회유를 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것이다.
결국
피해자인 이 중사는
호소할 곳 없이
불안장애와 수면부족등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제15특수임무비행단으로
전속을 갔지만~
관심간부 취급을 당했고
5월 21일 남자친구와
혼인 신고를 마친 뒤에
5월 22일 오전에
20비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던 것이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군대 내 성폭력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군의 안일한 대책으로
내부에서 부조리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성폭력 피해자가
발생했음에도 사후조치를
충분히 못해 피해자가
자살에 이르도록
방조한 2차 가해자들도
문제가 상당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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