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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웜비어 치료비요구에 트럼프 승인(금)2019-04-26

by 오렌지훈 2019.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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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웜비어 치료비요구에 트럼프 승인
(금)2019-04-26


북한이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17개월 만에 석방하면서 
미국에 병원 치료비 명목으로 200만달러(23억원)를 요구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에 대한 지급을 승인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인질 석방의 대가로 몸값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미 행정부의 
원칙에위배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WP에 따르면 북한은 2017년 6월13일 버지니아대 학생인 
웜비어가 평양을 떠나기 수시간 전 조세프 윤 미국국무부 특사에게 
이 같은 청구서를 전달했다. 웜비어를 귀국시키기 위해 북한에 
파견된 윤 특사는 트럼프대통령으로부터 전달된 지침에 따라
 의료비 지급 청구서에 서명했다.



석방 당시 의식불명 상태였던 윔비어는 귀국 엿새 후 숨졌다. 
북한을 관광하러 갔던 버지니아대 학생 웜비어는 2016년 1월부터 
17개월 동안 북한에 억류됐었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웜비어가 
호텔에서 선전 문구가적힌 물건을 훔치려 한 혐의로 15년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질 협상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며 "그 때문에 이 행정부가 
그 분야에서 성공한 것이다"고 말했다.

WP에 따르면 이 청구서는 미 재무부로 이송된 뒤 2017년까지 
미납 상태로 남아 있었다. 미 행정부가 나중에그 비용을 
지불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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