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국내유통 수입맥주와 와인 발암물질 미검출(토)2019-04-27

식약처,국내유통 수입맥주와 와인 발암물질 불검출(토)2019-04-27

수입맥주

국내에 유통되는 수입 맥주와 와인에 발암추정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식품당국이 공식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 유통 판매되고 있는 수입맥주 40종과 

와인 1종에 대해 제초제 성분인 '글리포세이트' 검사를 실시한 결과

 41개 제품 모두 '불검출'로 확인됐다고 오늘(27일) 밝혔다. 

글리포세이트는 다국적 농약 회사인 몬샌토가 생산하는 

제초제 성분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가 2015년 2A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이번 검사대상 수입맥주·와인 

41개 제품중에는 미국 공익연구단체(PIRG, Public Interest 

Research Group)가 발표한 20개(맥주 15종, 와인 5종) 제품 

중 국내로 수입된 11개(맥주 10종, 와인 1종) 제품도 포함됐다. 

한편, 지난 2월 미국 소비자단체인 PIRG가 미국에서 유통되는 

와인과 맥주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국내에서도 관련 제품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일었다. 

식약처는 당초 수입맥주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를 

다음주 초쯤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소비자 불안이 확산되자

 오늘(27일) '불검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