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SCOOP ▒ 실시간 정보
투자이야기

덱스터 강세배경 CJ ENM 피인수 실사진행(화)2019-04-16

by 오렌지훈 2019. 4. 16.
728x90
덱스터 강세배경 CJ ENM 피인수 실사진행
(화)2019-04-16



덱스터 주가가 강세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국내 증시에서 
인수합병(M&A)관련주로 이목이 쏠린 가운데 CJ ENM이 덱스터 
인수를 위해 실사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1시51분 덱스터는 전날보다 17.77% 오른 
8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덱스터 주가는 762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8100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인수설에 대한 진위 확인이 안되면서 상승 폭을반납했다. 
오전 11시 넘어 다시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이날 한 매체는 CJ ENM이 특수효과 전문 업체 덱스터 스튜디오를 
6월 인수합병(M&A)한다고 보도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이달 중 덱스터 스튜디오 M&A를 위한 실사를 진행해 6월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르면 9월 중 M&A 작업을 마치고 드라마·영화 등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CJ ENM은 케이블TV SO CJ헬로를
 LG유플러스에 매각하고 콘텐츠 제작사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 하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총제작비 120억원을 투자한 
'킹덤' 시즌1의 흥행으로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에 투자를 
늘릴 것"이라며 "덱스터는 OTT 업체와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할리우드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특정 분야의 디지털 어셋은 할리우드 수준까지 올라온 것
으로 판단한다"며 "할리우드 시각효과(VFX) 업체 대비 월등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두산 주인공 이병헌 하정우


최 연구원은 "올 겨울 개봉할 예정인 블록버스터 '백두산'
 덱스터가 제작부터 투자까지 참여했다"며 "제작수입뿐만 아니라 
흥행시 투자수익까지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CJ ENM은 지난 1월 덱스터 스튜디오 인수설에 대해 
재무적 투자, 전략적 합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VFX(시각특수효과) 및 콘텐츠 전문기업 (주)덱스터스튜디오(대표 류춘호)가 
25일 한국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에 70억원 규모의 
VFX 특수효과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백두산’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 임박하면서 
백두산 폭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인 이병헌과 하정우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지난 2월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올해 말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춘호 덱스터스튜디오 대표이사는 “기존 당사 제작 작품인
 ‘신과함께: 죄와벌’ ‘신과함께: 인과연’은 파트너사와의 협업 
방식으로 진행된 형태였다면 ‘백두산’은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인 덱스터픽쳐스를 통해 자체 제작하는 
오리지널 IP 영화” 라고 밝혔다. 

류 대표이사는 “당사는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단순히 수주 중심의 산업 구조를 탈피하고자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며 “‘백두산’이 그 첫번째 작품이 될 
것이다”고 알렸다.

덱스터스튜디오는 향후 ‘사일런스’ ‘탈출’ ‘열대병’ 등 자체 개발
 IP과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더문’ ‘신과함께 3’ ‘신과함께 4’ 등의 
라인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기존의 VFX 산업을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 제작 배급 등 신사업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