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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부터 상승한 비트코인
이번 상승은 어디까지?
(화)2019-05-14
가상화폐(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가 폭등하고 있다.
지난달 2일(이하한국시간) 소위 ‘만우절 가짜뉴스’
논란을 빚은 이후 거짓말처럼상승세가 시작됐다.
비트코인 가격(이하 업비트 기준)은 14일 오전 0시10분경
900만원대로 올라섰다. 오전 8시20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약 11% 상승한 910만원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올 초 한때 3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700만원을 뚫었다. 이어 800만원을 넘긴 지 사흘 만에
900만원까지 돌파하며 연중 최고점을 거듭 경신했다.
의외의 분기점은 지난달 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상장 승인을 받았다”는
한 미국 매체 보도였다. 비트코인 ETF 승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호재
로 분류된다. 사실무근의 만우절 뉴스여서 곧 가격이 떨어질 것
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한 번 흐름을 탄 비트코인
시세는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탔다.
특히 이번 비트코인 급등은
종전 흐름과도 구분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
.
한 암호화폐 컨설팅 업체 관계자는
“만우절 당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뜯어보면 서구권은
움직이지 않고 주로 중국발 상승이 견인한 것이었다”면서
“세부 분석이 필요하지만 이번 상승은 급등 시간대를 감안해도
그때와 달리 미국 등 서구권이 주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근 페이스북·피델리티·스타벅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 진출
이
이
이어진 게 컸다.
암호화폐 시장 신뢰도를 높이며 상승세 기반을 다졌고,
개별 호재가 터지면 가격이 튀어오르는 추세. 상승장에
들어서자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FOMO
(Fear of Missing Out: 소외 공포)’가 형성된 것도 한 요인이다.
이와 별개로 미·중 무역 갈등으로 투자업계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암호화폐 투자로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단 여전히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 거래량 등
시장 규모가 작아 기관투자자 등 몇몇 고래(거물)의
움직임에 출렁일 수 있어 지나친 장밋빛 전망은
금물이란경계의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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