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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 우유 화분에 버리세요(목)2019-04-04

by 오렌지훈 2019.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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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 우유 화분에 버리세요(목)2019-04-04

사진출처:펭귄의행복이가득한집

김대리가 생활 속 꿀팁을 전합니다. 

엄마, 아빠,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의 김대리가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합니다. 

의식주, 육아,
여행, 문화 등 생활 곳곳에서 만나는 깨알정보에서부터

 "나만 몰랐네" 싶은 알짜정보까지 매주 이곳에서  

 꿀 한 스푼 담아가세요.



[[꿀팁백서]방치했다가 먹지 못하게 된 식품…활용하는 방법은?]


#식사를 하기 위해 냉장고를 연 김대리. 

그간 냉장고 관리에 소홀했던 탓일까.
여기저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 눈에 띈다. 

먹을 수 없지만, 막상 버리자니 아까운 음식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



◇유통기한 지난 케첩으로 '녹(綠) 제거'
냉장고 한 켠에 보관해 두는 케첩 소스는 자주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면 유통기한이 지나 처치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기 일쑤다. 그럴 때는 케첩으로 오래된 공구나 

자전거·자동차의 녹슨 표면을 닦아보자.

케첩에 들어 있는 유기산 성분은 녹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녹슨 공구나 자전거의 휠, 자동차 차체 등
에 케첩을 바르고 30분 정도 기다린다. 

케첩을 바를 때는 손에 묻히고 녹슨 표면에 문질러주면 

된다. 이후마른 수세미나 수건, 칫솔 등으로 닦아내면 

반들반들 윤기가 나는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공구나 자전거뿐만 아니라 다른 녹슨 물건에도 이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마요네즈와 홍삼 활용법? 

버리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
마요네즈도 케첩과 마찬가지로 존재 자체를 잊고 있다가 

유통기한을 넘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많이 찾는 홍삼도 열심히 챙겨 먹지 않으면 냉장고 속에서 

유통기한이 지나버리곤 한다. 이럴때는 마요네즈와 홍삼을 

버리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자'.




마요네즈에는 비오틴 등의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부염이나 습진 예방에 효과적이다. 각질이 많은 부위나 

건조한 피부에 마요네즈를 발라주면 보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뜻한 물로 발꿈치나 무릎을 불리고 마요네즈를 

발라준 뒤, 15분 후에 씻어내 보자. 

이는 피부를 부드럽게 만든다.   또한,껌을 떼어 낼 때도 쓴다.

홍삼의 사포닌 성분도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홍삼을 섭취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직접 피부에 바르는 것도 피부에 좋다. 유통기한이 지난 

홍삼액이나 농축액을 따뜻한 물에 희석하고 발을 담그면 

무좀 증상의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 온도는 신체 온도와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좋다.


◇우유는 화분 비료·청소용으로 활용 가능
우유는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마시지 

못하고 버려야 한다. 냉장고에 넣어둔 우유의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화분의 비료나 청소용으로 활용해보자.

우유가 상했는지 의심스럽다면 차가운 물에 우유를 

몇 방울 떨어뜨려 보면 된다. 

에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뿌옇게 된다면 이는 우유가 

상했다는 신호이다

반면 우유가 아직 신선하다면 퍼지는 속도가 

상한 우유에 비해 느리고 그대로 가라앉게 된다.

상한 우유라고 판명됐다면 물과 희석해 화분에 

뿌려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우유가 영양제 기능을 하면서 화초를 더욱 건강하고 

활력 넘치게 만든다. 우유로 더러운 신발이나 가죽 소파를 

청소하는 방법도 있다. 

우유가 상하면 산성 성분은 사라지고 알칼리 성분만을

띠면서 세제 기능이 생긴다. 수건이나 마른 천에 우유를
묻혀 가죽 제품을 닦아주면 번쩍번쩍 광을 낼 수 있다.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밀가루'
다양한 요리를 하는 데 쓰이는 밀가루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약 1년이다. 주방 선반에 장기간 보관한

밀가루의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설거지나 과일을 

세척하는 용도로 활용해보자.


삼겹살을 구워 먹고 기름기가 가득 낀 프라이팬을 닦는 데는 

밀가루가 제격이다. 프라이팬 표면에 밀가루를 뿌려주고 

잠시 시간이 경과하도록 놔둔 뒤 키친타월로 닦아준다. 

이후 따뜻한 물로 세척하면 기름기 묻은 주방용품을 

깨끗하게 설거지할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를 먹기 전, 물로 헹굴 때도 밀가루를 

뿌려주는 것이 좋다. 

밀가루가 과일에 묻어있는 각종 이물질과 농약 성분을 제거

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과일 위에 밀가루를 넉넉하게 

뿌린 후 세척하면 된다.


◇우문현답? "냉장고 안 식품 유통기한 관리 철저히!"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슬기롭게 활용하는 방법을 나열했지만, 

이는 임시변통일 뿐이다. 최선의 방법은 음식의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게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냉장고를 가득 채우지 않고 필요한 식품을 

그때그때 구입해서 먹는 것이 좋다. 냉장고가 가득 차면 

식품 관리가 힘들어지고 신선도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번거롭지만 수시로 냉장고 안 상황을 확인하면서 

주기적으로 내용물을 점검해주는 것도 좋다. 상당수의 식품과 

소스, 조미료 등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음식물쓰레기로 전락한다. 

유통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신경 써주는 자세가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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