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의 틱톡
국가안보위험 검토착수
(토)2019-11-02
미국 정부가
중국 인기 소셜미디어
‘틱톡’을 상대로
국가안보위험 검토에
착수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2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CFIUS)가 틱톡의 모기업
중국 바이트댄스의
최근 미 소셜미디어 앱
인수활동이 국가안보
사안인지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15초 뮤직비디어 앱
뮤지컬리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최근 미국 소셜미디어앱
‘뮤지컬.리’(Musical.ly)를
10억 달러(약 1165억 원)
에 사들였다.
틱톡이 인수한 뮤지컬리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당시 틱톡은
뮤지컬.리를 인수하면서
CFIUS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
CFIUS는 외국인의
인수거래가 국가안보
위험을 제기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기구다.
짧은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인
틱톡은 현재 미국 1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의 틱톡 월간
활성이용자는
2650만 명
에 달한다.
틱톡의 영향력이
커지자 미 의회는
최근 국가안보 조사를
촉구하는 등 우려를
제기해왔다.
미 민주당
척 슈며(뉴욕)
상원 원내대표와
공화당 톰 코튼(아칸소)
상원의원은 지난달
24일 조지프 매과이어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
에게 틱톡은 잠재적 방첨
위협이며,주국이 방대한
사용자 정보를 수집해
보안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틱톡은 미국에서
사용되는 앱 데이터는
미국 내에서만
저장이 되며
중국 정부가 접근할
수 없다고주장
하고 있다.
하지만 미 의회는
바이트댄스 본사가
중국에 있고,
중국 업체인 만큼,
중국 법률에 따라
공산당이 요구하면
정보지원 및
통제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틱톡은 이용자
본인이 업로드한
동영상에 기록된
개인 정보뿐만
아니라 GPS 정보,
IP주소, SIM카드 기반
위치정보, 단말기 정보,
주소록, 문자 메시지 등
을 수집한다.
미국의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는
틱톡이 수집한 데이터가
틱톡 본사로 보내져
중국에 저장된다며
‘안보상 당국의
정보수집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중국정부에
공유될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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