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직포가격 급등에도 덴탈마스크 공장은 왜 멈추나(금)2020-05-22

부직포가격 급등에도 

덴탈마스크 공장은 왜 멈추나

(금)2020-05-22

지난 3월이후 마스크 공급난으로

수출을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보건용 덴탈 마스크와

의료용 방호복의 원재료인

부직포 가격이 5배나 급등해

방역 용품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한다.

정부가 MB(멜트블로운)필터는

생산을 지원하고 수출도 막고

있지만 SB(스판본드)필터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에서도

고가의 설비와 원재료의 

급등 여파로 SB부직포를 

구하기 어려워 며칠째 공장을

세울 정도라고 한다.

얼마전에는 MB필터를

구할 수 없어 수출을 막으며

수급조절을 했는데~

지금은 SB 부직포가 수급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통상 보건용 덴탈마스크에

쓰이는 SB부직포는

보건용 덴탈마스크에서

방진 기능이 있는 MB 필터의

앞 뒤를 감싸는 주 재료다.

코로나 이전에는 1KG당

2천원 가량이던 SB 부직포는

현재 1만원가량으로 5배나

올라있는 상황이며 중국산도

며칠을 기다려야 한다고~

수요가 폭증함에도

SB 부직포 생산이

 어려운 이유는

생산설비도 문제다.

MB필터 설비는 대당 40~50억인데

SB 부직포 설비는 200억이나 한다.

기계값도 5배나 비싸다.

이런 이유로 SB부직포는

도레이첨단소재,

한일합섬(동양)등의

대형사가 생산하고 있다.

동양이 인수한 한일합섬 마스크

최근 마스크 대란이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도 공적 마스크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도 부직포가격의

인상과 함께 생산이 늘지않기 때문~

수출이라도 줄이면 사정이 좀 나아지지만

해외에서도 K방역 인기로 인해

방역용품 수요가 늘어 국내산 SB부직포를

찾는 수요가 많다고 한다.

MB필터 수출중단으로 필터대란은

어느정도 막았지만 SB부직포가

마스크 수급에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데

정부가 이 문제를 예의주시해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