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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4곳 중 1곳 매출영업익 동반하락(수)2019-04-17

by 오렌지훈 2019.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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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4곳 중 1곳 매출영업익 동반하락

(수)2019-04-17


“상장사 4곳 중 1곳, 매출·영업익 동반 하락”


 지난해 상장기업 4곳 중 1곳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코스피 비금융

 517개사를 대상으로 재무 재표를 분석한 결과 2017년과 비교해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은 188개사(36.4%),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은 294개사절반 이상(56.9%)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감소한 기업도 131개사(25.3%)나 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기업 비중은 39.1%에서 32.1%로

 줄어들었으나 매출액과 영업이익 이 모두 감소한 

기업 비중은 25.1%에서 25.3%로 다소 늘어났다. 


우량기업은 줄어들고 수익성 저하 기업은 늘어나는 추세다.

 매출 1조원이 넘는 덩 치 큰 기업들의 실적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액이 1조원 이상인 192개사 중 53개사(27.6%)의 

매출액이 감소하고 절 반(91개사, 47.4%)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감소한 기업 은 16.7%(32개사)를 차지했다. 


2014년 이후 상승 추세를 보이던 실적은 2017년을 정점으로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7.8%→5.0%)이 감소하고 영업이익 증가율도

 2017년 29.3%에서 -0.1%로 떨어지면서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매출 1조원 이상 기업 중 영업이익이 가장 크게 감소한 기업은

 LG디스플레이로 2017년과 비교해 96.2% 감소했다.

 그 밖에 현대위아, 에스엘, 대유에이텍 등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들의 실적 하락 폭도 크게 나타났다. 


영업이익 흑·적자 기업의 추세도 대조적이다. 적자 기업은 

2016년 65개사→75개사(2017년)→85개사(2018년)로 점차 

늘어나고 있다. 반대로 흑자전환 기 업은 2015년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적자전환 기업은 34개사로 감소하긴 했으나 2017년에 이어 

여전히 흑자전환 기업(24개사)보다 많은 수준이다. 

2년 연속 영업이익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자지속’ 기업도 

2014년(51개사) 이후 2017년(35개사)까지 줄어들다가 

지난해 다시 큰 폭 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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