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SCOOP ▒ 실시간 정보
투자이야기

세계 곡물가 급등 식탁물가 걱정인 이유(화)2021-01-19

by 오렌지훈 2021. 1. 19.
728x90

세계 곡물가 급등 

식탁물가 걱정인 이유

(화)2021-01-19

국제곡물가


국제 곡물가 가격이 급등하며

식탁물가 상승에 우려감

주고 있다고 한다.


옥수수,밀,대두 등의

주요 곡물가는 2013년과

2014년 이래 최고가를

매달 경신하고 있는데~

이렇게 곡물가 급등세가

지속되는 이유는 

생산과 유통 전반에서

공급망이 깨졌기 때문~


이 때문에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해

국내 식품 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작년부터 식량 공급망은

균열을 보였다고 한다.

 그 이유는?


기상이변


1. 이례적인 기상이변

- EU지구관측프로그램인

코페르니쿠스에 따르면

작년 1,5,9,11월은 각각 당월

사상 최고의 기온을 기록했다.

미국,중국,러시아,유럽등의

주요 식량산지에서 폭염

집중호우,가뭄등의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발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작황에 타격을

입었다고 한다.  미국의 

곡창지대인 아이오와주

가뭄 직후 폭풍이 수 차례

이어지면서 피해를 본

옥수수 밭은 전체 재배면적의

40%를 넘었다고 하니

피해규모가 엄청난 것이다.


또한, 중국의 쌀 생산 70%를

차지하는 양쯔강 유역에도 

2개월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농경지가 초토화

되었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내려온 북극의 찬공기도

지구온난화로 제트기류

약해지면서 북극냉기가

내려온 것이라고 한다.

이런 기상이변은 농산물

작황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2. 코로나19로 물동량 타격

- 코로나는 식량 공급망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세계 각국에 재봉쇄 조치가

이어지면서 주요 생산국 농가엔

계절 노동자가 크게 줄었단다.


이로인해 물류 비용이

크게 늘고 일부는 이동이

어려워져 아예 판로가 끊기는

일도 생겼다고 한다.


물류망이 깨지면

한쪽에선 작물이 쌓여

썩고 한쪽은 굶어죽기 십상인

것인데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이유에 코로나가 

한 몫 하고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_밀수출_제한


3. 주요국들의 식량보호주의


- 식량 생산 주요국들이 

자국 내 식량 부족현상이

우려된다며 비축재고를

늘리고 있는 점도 한 요인이다.


러시아정부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자국내 밀 공급량이 줄자

수출억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이로인해 밀 가격이

상승하는 요인을 만들었다.

지난 15일엔 3월1일부터

밀 수출시 붙는 관세를

톤당 50유러로 기존보다

2배이상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런 식량 인플레이션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우려스럽게 보고있으며

이런 식량 가격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최근의 이런 공급망문제는

단 시일내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금융기업인

라보뱅크는 기후관련 우려와

각국의 보호주의정책

그리고 중국의 수요급증등

올해 곡류 가격은 더욱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곡물가등의 상승은

국내 식품물가 곧 식탁물가에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한다.


대두와 옥수수 등의

사료원재료 곡물가가 

올라가면 돼지고기 가격등의

육류가격이 오르게 되고

밀 가격이 오르게 되면

제분업체도 소맥분 가격을

인상하게 되어 식품기업은

라면,빵,과자등의 제품가격을

인상하게 되기 때문이다.


라면가격_인상


최근 조류독감등의

영향으로 닭고기,오리고기등의

육계가격과 계란가격의 급등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는 식량 자급률

낮은 편이라 국제 식량원자재

가격 동향이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되는데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9년 국내곡물자급률은

21%에 불과한 상태다.


밀가루의 경우는

소비량 전량이 수입에 의존한다.


식품기업이 통상

원료 재고 3~6개월 가량

확보해 두는데 주요 원자재가격

오름세는 이미 6개월을 훌쩍

넘어버린 것이다.


지금까지 식탁물가에 영향을

고려해 식품기업이 원가부담을

감내했으나 곡류가격이 여기서

더 오르면 버틸 시간이 길지

않다고 익명의 식품기업 관계자는

우려섞인 말을 전했다고 하니

걱정이 되는 상황이다.


다른 식품 관계자는

보통 원재료 가격이 올라도

제품가격에 바로 반영되지

않지만 이번 경우는 곡류 상승세가

길고 상승폭도 크다며 더 오르면

식탁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기업이 마진을 줄이는 식으로

버티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얘기다.  세계 각국이 이제는

질병싸움 그리고 식량 싸움에

돌입해야 하는 것인가~


국제 곡물가격이 안정이 되길~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