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SCOOP ▒ 실시간 정보
투자이야기

수출 12개월 연속 감소세 최장기간 하락곡선(일)2019-12-01

by 오렌지훈 2019. 12. 1.
728x90
수출 12개월 연속 감소세
 최장기간 하락곡선
(일)2019-12-01

수출이 지난해 12월 이후 
무려 12개월 연속 감소세
 이어갔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력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종의 
부진이 계속된 데다
 대형 해양 플랜인도 취소
조업일수 감소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대중 수출 감소폭이
 둔화했고, 
그동안 부진했던 
컴퓨터와 무선통신기기 등의 
수출이 호조세로 돌아서
는 등 일부 긍정적인 지표
 나오면서 내년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11월) 통관 기준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줄어든
 441억달러로 집계됐다
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역주행'이 계속된 것으로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19개월 
연속 줄어든 이후 최장기간 
하락곡선을 그린 셈이다. 

특히 6월 이후 6개월째 
두자릿수 감소율이 
계속됐다.

이로써 올해 수출은
 2016년(-5.9%) 
이후 3년 만에
 '역성장'에 빠질 것이 
확실시되며, 

2년 연속 6000억달러
달성 목표도 
사실상 무산됐다. 

특히 2009년(-13.9%) 이후
 10년 만에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품목별로는 
지난달 반도체(-30.8%), 
디스플레이(-23.4%), 
이차전지(-17.7%), 
섬유(-12.3%), 
석유화학(-19.0%), 
석유제품(-11.9%), 
선박(-62.1%) 등의 
수출 부진이 두드러졌다.

반면에
 최근에 부진했던
 컴퓨터는 23.5%나 
늘어났으며, 
화장품(9.9%)과 
바이오헬스(5.8%) 등 
신수출 성장품목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자동차는 1.4% 감소했으나
 전기차는 무려 87.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달 
수출 물량은 오히려
 0.3% 증가했다. 

주요 20개 품목 
가운데 반도체, 석유화학,
 석유제품, 자동차 등 
무려 14개 품목의
 수출 물량이 늘어난 것
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중 수출이 12.2% 
줄어들었으나 감소율은
 지난 4월(-4.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세안 국가들에 대한 
수출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부진 탓에 19.5%나 
감소했다.

유럽연합(EU)(-21.9%),
 중남미(-15.9%), 미국(-8.3%), 
인도(-15.7%) 등에 대한 
수출도 줄었으나 

CIS(독립국가연합)에 대해서는 
일반기계, 가전, 컴퓨터, 선박
 등의 호조에 힘입어
 31.6%나 증가했다.

이밖에 일본에 
대한 수출은 10.9% 
줄어들어
 최근의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수입은 
1년 전보다 13.0% 줄어든
 407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가
계속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3억7000만달러의 흑자를
 내면서 2012년 2월부터 무려 
9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응형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