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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동산PF규제강화 일부증권사 IB영업 위축우려(금)2019-12-06

by 오렌지훈 2019.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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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동산PF규제강화 

일부증권사 IB영업 위축우려

(금)2019-12-06

부동산PF 규제강화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관련 사업 비중이 큰 

메리츠종금증권과 

한국금융지주

관련 종목들이 6일 약세를

 보였다.

메리츠종금증권


부동산 PF 건전성 관리 방안에 

따르면 내년 2분기부터 

증권사에 자기자본대비

 부동산PF 채무보증 한도를

 100%로 설정하고

여신전문금융사에는 

부동산 PF 대출과 채무보증의

 합계를 여신성 자산의

 30% 이내로 제한한다. 


또 증권사의 부동산

 PF 채무보증에 대한

 신용위험액을 산정할 때

 신용위험액 산정 기준을 

높여 자본 규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여전사에는 

부동산 PF 대출과 

같은 비율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했다.



종합금융투자 사업자의 

대출 확대 유인도 

제거하기로 했다.


 발행어음 조달자금의 10%를

 초과하는 부동산 관련 

투자자산을 레버리지 

비율에 가산하고, 


부동산 대출에 대한 

신용위험 특례를

 폐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타당성이나 적정성이

 떨어지는 적립률 

하향 조정 기준을 

삭제하는 등 

대손충당금 적립 기준도 

합리화했다.



정부가 이처럼

 부동산 PF에 대대적인

 조치를 내놓은 것은 

부동산 PF 채무보증·대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의 부동산 PF 

채무보증액은 2013년 말

 10조6000억원이었지만

 올해 6월 말에는

 26조2000억원으로

 150% 가까이 급증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메리츠종금증권은 

전날보다 -11.07% 

떨어진 3천6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메리츠금융지주(-7.92%), 

한국금융지주(-3.15%), 

한국금융지주우(-3.11%)

 등도 하락 마감했다.


앞서 전날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등은 100조원에

 이르는 부동산PF 익스포저

(대출·보증 등 위험노출액)를

 관리하기 위해 

내년 2분기부터 증권사와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에

 채무보증 취급 한도 적용 

등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PF 익스포저 

건전성 관리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또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초대형IB)의 부동산PF 대출에 

대한 신용위험 특례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이날

 메리츠종금증권 

목표주가를

 종전 5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한국금융지주

목표주가를

 종전 10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각각 낮췄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치로)

증권사들의 부동산PF 

영업 여력이 상당 부분 

축소될 것"이라며


 "부동산금융을 

업금융(IB)부문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활용했고 채무보증 비중이

 높은 한국금융지주와 

 메리츠종금증권은

 성장 여력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또 "특히 

메리츠종금증권의 

부동산PF 우발채무 규모가

 7조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92%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익스포저 

및 관련 수익의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PF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던

금융사들이 난리났다.


금융업계는 부동산 투자 위축

 함께 고수익 상품 출시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동산 분야가 건전성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책이 과도하게 

나왔다는 게

 증권 업계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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