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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입점한 건물만
투자하는 펀드가 있다없다?!
(수)2019-05-15
스타벅스 커피숍 이 입점해 있는 꼬마빌딩만 골라 투자
하는 50억원대 미니 사모펀드가 국내 최초로 다음달 출시된다.
스타벅스 입점 건물 투자가 늘고 있다
스타벅스가 입점한 노른자위 빌딩은 개인이 단독으로
투자하기 버거운 가격이지만 '스타벅스 펀드'(가칭)를 통해
개인이 수억 원씩 공동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15일 부동산투자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사모펀드에 특화된
M자산운용사는 스타벅스 임차 빌딩에만 투자하는
펀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여기에 담을
다수 중소형 빌딩에 대한 섭외를 마쳤다.
현재는 판매사와 투자자를 모으는
세부 작업을 조율하고 있다. M자산운용사는 일단 시장 상황과
투자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금융대출 따로 없이 에퀴티 투자
로만 50억원 규모 1호 펀드를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1호 펀드가 성공하면 2·3호 펀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투자 규모도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1위 커피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는 고객을 유인할
강력한 열쇠나 닻의 역할을 하는 점포라는 뜻에서
대표적인 키테넌트(Key Tenant)
혹은 앵커테넌트(Anchor Tenant)
로 불린다. 스타벅스를 입점시키면 안정적인 임대수익
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점한 빌딩의 가치까지 끌어올린다.
하정우씨가 매입한 화곡동 스타벅스 빌딩
하정우씨가 속초에 매입한 스타벅스 빌딩
실제로 지난해 영화배우 하정우 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에 총 100억원가량을 들여 빌딩
두 채를 샀는데, 모두 1층에 스타벅스가 들어 있었다.
전지현씨가 매입한 이촌동 스타벅스 빌딩
M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특정 브랜드가 임차한 빌딩만을
투자하는 사모펀드를 조성하는 게 처음 있는 일이라 판매사
선정과 조율 과정에서 당초 계획보다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하지만 스타벅스 입점 빌딩에 투자하는 사모펀드에 대한
시장조사 결과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1호 스타벅스 펀드는 5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데
여기에는 노른자위 꼬마빌딩 한 채가 담길 예정이다.
스타벅스 빌딩투자 대박난 박명수씨 아내
서울 을 포함한 수도권, 6대 광역시 소재 스타벅스
입점 빌딩 중에 건물주 5~6명과 사전 접촉을 한 상태
인 것으 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의 잔여 임대차 기간이 최소 5년
이상 남고 임대 수익률이 4% 중반이 넘는 조건의 빌딩만 추렸다.
송승헌씨가 매입한 신사동 스타벅스빌딩
사모펀드에 가입하려면 최소 1억원 이상 투자해야 하는데
세부적인 수익자 조건은 판매사에서 결정한다. 3년 동안
임대료로 4~5% 연수익률을 기대하고, 3년 후 매각에 따른
자본이득을 노려볼 수 있다. 스타벅스를 비롯한 키테넌트 임차
빌딩을 개인 여럿이 투자할 수 있는 사모펀드가 활성화되면
거래절벽으로 얼어붙은 꼬마빌딩 거래시장에도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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