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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최근 큰손들이 금을 사모으는 이유(수)2019-05-15

by 오렌지훈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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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손들이 금을 사모으는 이유
(수)2019-05-15

사진출처:KHM165블로그


국내 금 거래량이 한 달 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금 가격은 최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데다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 
논의까지 가세하면서 금 선호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금시장의 금 가격은 
종가 기준 1g당 4만963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선 약 8% 상승했다. 이달 국내 금시장 일평균 
거래량도 14일 기준 42.9㎏으로 4월 22.0㎏보다 약 2배 증가했다. 

국내 금시장의 하루 금 거래량은 올 들어 지난 4월 중순까지 
60㎏을 넘긴 적이 없었다. 그러나 4월 24일 65.9㎏을 기록한 
이후 5월 2일엔 63.5㎏, 14일엔 68.7㎏으로 집계
되는 등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는 양상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연초에는 매도 우위였지만, 3월부터는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이달 개인의 일평균 금 순매수량은 
3.8㎏이었다. 금융투자 쪽에선 4월 일평균 1.7㎏ 
순매도였지만, 이달은 7.9㎏ 순매수였다. 


이원휴 KEB하나은행 한남1동 골드클럽 PB팀장은 "1㎏ 미만 
골드바를 구매하려면 3~4개월 기다려야 할 정도"라고 전했다. 

실제로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율은 올해 들어 매월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에는 한 달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이나 달러 같은 안전자산이 저렴하거나 

투자 적기라서 수요가 몰리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한다. 
시장에 불안심리가 퍼지자 자산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기 위한 투자 문의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원휴 팀장은 "최근에는 안전자산 포트폴리오에 달러 등
 해외 통화뿐 아니라 금펀드·골드바 등도 적극적으로 포함
하는 추세"라며 "금은 달러보다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하며,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 수익을 노릴 경우 매력이 있다"고 조언했다. 

청와대는 리디노미네이션 가능성을 일축


일각에서는 리디노미네이션이 금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화폐단위 변경은 지난 3 월 25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리디노미네이션을 논의할 때가 됐다고 생각은 한다
"고 말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리디노미네이션이 단행
되면 부유층의 자산 노출 기피, 물가 상승 유발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금보다 금과 같은 실물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진다. 국제 금 시세와 수익률이 
연결되는 금 펀드에도 최근 투자금이 순유입되고 있다. 

금 펀드 전체 설정액은 지난 14일 기준 최근 1개월 동안 
26억원 줄어들었지만 금 선물 등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를 기준으로는 15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최근 3개월 사이 123억원이 빠져나간 것을 감안하면 
투자금 흐름이 전환된 것이다. 다만 투자금 순유입 
흐름과는 달리 금 펀드 수익률은 신통치 않다. 

국내에 설정된 금 펀드는 올해 평균 0.71% 손실을 봤다. 

금 펀드는 최근 1개월을 기준으로도 3.22%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율은 올해 들어 매월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에는 한 달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이나 달러 같은 안전자산이 저렴하거나 
투자 적기라서 수요가 몰리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한다. 

시장에 불안심리가 퍼지자 자산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기 위한 투자 문의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원휴 팀장은 "최근에는 안전자산 포트폴리오에 달러 등 

해외 통화뿐 아니라 금펀드·골드바 등도 적극적으로 포함
하는 추세"라며 "금은 달러보다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하며,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수익을 노릴 경우 
매력이 있다"고 조언했다. 일각에서는 리디노미네이션이 
금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화폐단위 변경은 지난 3 월 25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리디노미네이션을 논의할 때가
 됐다고 생각은 한다"고 말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리디노미네이션이 단행되면 부유층의 자산 노출 기피, 
물가 상승 유발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현금보다 금과 
같은 실물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진다. 



국제 금 시세와 수익률이 연결되는 금 펀드에도 
최근 투자금이 순유입되고 있다. 금 펀드 전체 설정액은 
지난 14일 기준 최근 1개월 동안 26억원 줄어들었지만 
금 선물 등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를 기준으로는 
15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최근 3개월 사이 123억원이 
빠져나간 것을 감안하면 투자금 흐름이 전환된 것이다. 

다만 투자금 순유입 흐름과는 달리 금 펀드 수익률은 
신통치 않다. 국내에 설정된 금 펀드는 
올해 평균 0.71% 손실을 봤다. 금 펀드는 최근 1개월을
 기준으로도 3.22%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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