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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참사 IMF시절의 2배 20대 실업률 최악(목)2019-05-16

by 오렌지훈 2019.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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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참사 IMF시절의 2배 
20대 실업률 최악
(목)2019-05-16

인크루트 22년간 고용동향 조사




‘참사’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고용시장이 대량 
실직사태를 겪었던 IMF외환위기 당시와 비교해 더 좋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실업자수 증가는 물론 
청년층인 20대 실업률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보다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16일 인크루트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4월 고용동향’을
 근거로 지난 22년간의누적 고용동향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달 실업자는 124만5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는 1997년 IMF사태 
이전의 61만6000명보다 두 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실업자는 전년대비 8만4000명 늘었는데, 
이는 2000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달 실업률은 4.4%로
 2000년 4월 4.5%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997년 4월 2.8%에서 98년 6.8%로 2배 이상 급등했고, 

1999년 7.2%로 정점을 찍은 이후 현 수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회복세라고는 하지만 IMF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20~29세 실업률의 경우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지난달 이들의 실업률은 11.7%로 1997년 5.4%, 
1998년 11.3% 이후 최악의 지표를 갱신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20대 고용률은 57.2%로1998년 57.9%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지만,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현재까지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 연령층의 고용률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20대만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고용률보다 낮아지고 있다는 게 인크루트의 분석이다.



한편 지난달 20대 취업자수는 368만2000명으로 
전년 4월대비2만1000명 늘었지만, 1997년 501만4000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미영 인크루트대표는 조사 결과와 관련, “청년 취업을 
늘리기 위한 정부의 고강도 대응이 필요해지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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