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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업체 영실업 한국으로 다시 온다(월)2019-10-21

by 오렌지훈 201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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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업체 영실업 
한국으로 다시 온다
(월)2019-10-21

홍콩에 팔렸던 영실업



국내 교육전문기업인 
미래엔이 
홍콩계 사모펀드(PEF)에
 팔렸던 완구회사 영실업을 
되사온다.

21일 사모펀드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퍼시픽 얼라이언스
그룹(PAG)는 

최근 영실업 지분 
100%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엔·엔베스터 
컨소시엄을 선정한 것
으로 알려졌다. 

수가격은 
2,000억원대
 중반인 것으로 
전해진다.

 BDA파트너스가 
매각 주관을, 
삼정KPMG가
 인수 자문을
 맡았다. 다음달까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실업은
 1980년 출판사 
계몽사의 
자회사로 

콩순이

출발한 국내 
대표적인 완구업체다. 

1999년 탄생한
 ‘콩순이’로 
이름을 알렸고, 

2009년엔 국내 최초
 토종 로봇 캐릭터인
 ‘또봇’을 선보였었다. 

또봇


하지만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2012년
 홍콩계 사모펀드인 
헤드랜드캐피털의 손을 
거쳐 2015년 PAG에
 경영권이 넘어갔었다.

미래엔이 우협으로 
선정되면서
해외 주주의 손에 
넘어갔던 영실업의
 경영권도 7년만에
 국내로 되돌아 
오게 된다. 

미래엔은
 교육 전문기업으로
 1948년 설립된 
대한교과서가 모체다. 

1998년 국정교과서를 
인수·합병한 뒤 
2007년 한솔에듀케어
(현미래엔에듀케어), 
2011년엔 
인천 논현 집단에너지
(현 미래엔인천에너지),
 2016년엔 
제주오션스위츠호텔 
등을 사들이며 덩치를
 키운 기업이다.
 엔베스터도 미래엔
 계열의 사모펀드다.

이번 인수로
 미래엔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뿐만 아니라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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