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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우버 미증시 상장,공모가대비 -8% 하락(일)2019-05-12

by 오렌지훈 2019.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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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미증시 상장,공모가대비 -8% 하락
(일)2019-05-12

올 한 해 미국 증시 '대어'로 꼽혔던 
차량공유업체 우버상장 첫날 초라한 주가 성적을 냈다. 
공모가 대비 주가가 8% 가까이 내리자 시장에선 
"기업가치를 잘못 매긴 것이아니냐"는 회의론까지 나왔다. 
향후 5~6년 안에 수익을 낼 수 있는지가 우버 미래의 
성패에 관건이 될 것이란 지적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첫 상장한 
우버는 공모가(45달러) 대비 7.62% 내린 41.57달러에 장을 마쳤다. 
올 상반기 내내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종목 치고는 초라한 증시 데뷔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인용한 컨설팅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1991년 이후 기업가치 최소 100억달러(11조7800억원) 
이상으로 상장한 기업은 총 53개이며 이 중 우버를 포함해
 8개 기업만이 상장 첫 날 주가 약세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우버는 미국에서 2014년
 알리바바 상장 이후 가장 큰 시총규모를 자랑할 
것이란점에서 주목받았다.

2014년 알리바바는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1690억달러
(199조8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고 상장 첫날 주가가 40% 
가까이 뛰면서 실제 시총규모는 2314억4000만달러
(272조6000억원)까지 올랐다.

우버의 시장가치는 지난해 1200억달러(141조3600억원)로
 매겨졌다. 그러나 지난 3월 말 리프트가 상장 이후
주가 고전을 겪으면서 우버의 시장가치는 900~1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들이 나왔다.

코스로샤히 CEO 익스피디아 대표

리프트의 공모가는 72달러였지만 지난 10일 기준 주가는
 51.09달러로 공모가 대비 30% 가까이 내린 상황이다. 
우버는 낮아진 시장 예상보다도 눈높이를 
더 낮춰 공모가를 45달러에 책정했다. 
이에 따른 예상 우버시총 규모는 824억달러였다.

하지만 상장 첫날 주가 하락으로 시총은 
현재 761억달러(89조6000억원)이다.

일부 외신에서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혹평했는데 
파이낸셜타임스(FT)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은행가들이 우버의 가격을 잘못 책정한 것이 
아니냐는 회의론 나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많은 투자자들이 우버의 실적과 사업모델에 의문을 
제기했다는 분석이다. 피치북의 아사드 후세인 애널리스트는 
FT에 "투자자들은 검증되지 않은 산업에 회의적"이라며 
"최근 리프트와 우버의 사례를 보면 투자자들은 자본은 
계속 투입되면서 수익은 나지 않고 있는 산업에 
투자하는 것을 주저한다"고 말했다.



우버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113억달러(12조8458억원), 
영업손실액은 30억4000만달러(3456억원)다.
 또 최근 3년간 100억달러(11조368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변동적인 하루가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며
 "우버는 역사상 엄청난 변동성을 겪어왔고 우리는 
항상 그것을 회복시켜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버가 상장 이후 분기별 실적을 공개하기 
시작하면 다른 기준에서 우버를 재평가하기 시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버에게) 가장 중요한 통계 수치는
 예약"이라며 "이는 본질적으로 사람들이 서비스에 
대해 지불하는 것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초기 투자비용이 드는 시기가 걷히고 나면
 페이스북이나 아마존과 같은 궤적을 따라갈 것이란
긍정적인 관측도 나온다.


웨드부시 시큐리티의 다니엘 이베스 애널리스트는
 "우버는 지난 20년간 다른 기업은 거의 하지 않았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며 "이 회사는 차량 호출 산업을
 지배하고 음식 배달 및 물류 분야에서도 경쟁 중인 
3두 괴물(three-headed monster)'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버가 경쟁사들보다 우위에 있지만 그것의 장기적
 성공은 전략을 얼마나 잘 실행해 낼지에 달려 있다"며 
"가장 좋은 경우의 수는 그것이 향후 5~6년 안에 수익을 
내는 것이지만 그것이 투자자들에겐 가장 큰
물음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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