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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만화가 고바우
김성환 화백 별세
(일)2019-09-08
어린시절 고바우영감
때문에 신문을 봤다.
고바우영감을 따라
그리다 만화를 배웠다.
오늘은
추억의 고바우영감~
김성환화백의
김성환화백의
별세소식이 들렸다.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를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를
창조한 작가 김성환
화백이 8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한국만화가협회에
따르면 김 화백은
이날 오후 3시 45분
노환으로 타계했다.
1932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17세에
연합신문 전속만화가로
데뷔했다.
고인이 그린 네 컷
고인이 그린 네 컷
‘고바우 영감’은 격동기
세태를 풍자하고
우리 국민의 애환을
대변하는 시사만화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고바우 유래>>
어려운 상황에서도
바위처럼 단단한 민족성을
상징한다는 뜻에서 이름을
고바우로 지었다고 한다.
‘고바우 영감’은
1950년 육군본부가
발행한 ‘사병만화’에
첫선을 보인 후
‘만화신문’ ‘월간희망’ 등을
거쳐 동아일보, 조선일보,
문화일보 등 주요 일간지에
게재됐다.
1958년 경무대
(현 청와대)의
절대권력을 비판했다가
허위보도 유죄 선고를
받은 ‘경무대 똥통 사건’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다.
‘고바우 영감’은
‘고바우 영감’은
1955년부터 2000년까지
1만4천139회 연재돼
단일 만화로는
우리나라
최장수 시사만화로
2001년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원화는 2013년 2월
근대 만화 최초로
등록문화재이기도
하다.
유족으로는 부인 허금자 씨와
유족으로는 부인 허금자 씨와
아들 규정 씨, 딸 규희·규연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재생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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