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참치캔이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월)2020-08-24

전세계적으로 참치캔이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

(월)2020-08-24

오늘도 먹는 이야기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국내 참치캔 매출액이 작년동기대비

18.2%나 늘었다고 한다.

이유가 뭘까?

참치캔이 구호식품으로

전세계적으로 팔리고 있다는 것~

참치캔이 국내 코로나19 재난구호

품목에 필수항목으로 포함되어

의료진과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지급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급격하게 판매가

증가했다고 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유통업체 코스트코에서는

고객 1명이 살 수 있는 

참치캔 수량에 제한을 두는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5월부터

참치캔 품귀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참치캔과 참치파우치의

매출은 AC닐슨 기준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전년동기대비 29.6% 성장했고

미국 참치캔 1위업체 스타키스트는

매출액이 17.47% 증가했다고 한다.

이런 수요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해

국경이 폐쇄되면서 참치조달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밀려오는 주문에

공장설비도 한때 고장이 나면서

전세기까지 띄워 부품을 공수해

공장을 재가동 했다고 한다.

미국 참치캔 1위업체인 

스타키스트는

국내 기업 동원산업의 자회사다.

참치캔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되는 2017년 허리케인 하비 때도

불티나게 팔려나간 적이 있었는데

당시 태풍 하비는 텍사스주를 포함해

미국 남부지역을 강타 40만명의 이재민과

2천억달러의 재산피해를 야기했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공개한 지역별 상품 판매추이 자료를 보면

참치캔은 평상시 대비 3배이상 판매량을

보이며 한 달간 1천만달러 이상 판매

되었다고 한다.  판매된 참치캔은 학교와

마을회관,교회,문화센터등 임시대표소에

이재민을 위한 비상식량으로 제공됐다고~

재난상황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참치캔~ 없어서는 안될 구호품이

되어버렸다.

구호식품은 원래 오랫동안

식품이 보존되어야하는 안정성과

사람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갖춰야 하는데

이에 부합하는게 참치캔이다.

<< 참치의 효능>>

참치캔은 고온에 멸균처리된

식품이며 방부처리가 되지않았음에도

상온에서 유통기한이 7년이나 된다.

장기간 보존된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고단백 식품이다.

전체 영양성분중 27.4%가 단백질이다.

돼지고기(19.7%) 소고기(18.1%)

닭고기(17.3%)보다 많은 단백질량이다.

열량도 150g기준 300칼로리나 된다.

여러모로 구호품으로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었던 것~

<< 참치캔 품귀 관련주>>

동원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