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메뚜기떼 상상이상 먹어치워 식량안보 우려(화)2020-09-01

중국 메뚜기떼 상상이상

 먹어치워 식량안보 우려

(화)2020-09-01

중국발 식량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유는 메뚜기떼 습격이다.

중국 남부지역 대홍수에 이어

메뚜기 습격에 의한 피해까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어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에 따르면 윈난성 농민들은

수 십년만에  최악인 메뚜기떼

습격에 따른 충격이 상상이상이라고~

한 농민은 인터뷰에서

옥수수 한 줄기에 메뚜기가

30~40마리가 메달려 있어

금방 잎이 모두 사라져 버린다고

했으며 메뚜기가 지나간 자리는

대나무 잎까지도 모두 사라진다고~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중국은 6월부터 라오스에서 유입된

 메뚜기(황색얼룩무늬 대나무메뚜기)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곳곳에 수만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드론 등의 장비를 동원해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다고 한다.

매년 라오스에서 예년보다 빠르게

더 많은 메뚜기떼가 유입됨에 따라

연말까지 농작물과 산림에서

피해가 지속적으로 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메뚜기떼의 확산으로

특히 옥수수 수확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는데~

심각한 홍수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중국 식량안보가 고조된

가운데 2025년까지 1억3천만톤규모

곡물 부족 사태를 겪게 될 것으로

경고한 바 있다고 한다.

중국 메뚜기발 식량부족사태가

우리나라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며

우리나라 먹거리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