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그룹 MGM 불황대비 카지노 매각(수)2019-10-16

카지노그룹 MGM  

불황대비 카지노 매각

(수)2019-10-16

MGM 카지노

글로벌 카지노 기업인 

MGM 리조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영 중이던 리조트와

 카지노를 잇달아 

매각했다.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유동성 확보를 통해 

미리 불황에 대비하는

 동시에 사업 지역을

 다변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MGM은 

성명을 통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인

 ‘서커스서커스’를 

부동산 재벌

 필 러핀에게 

8억2500만달러

(약 9800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영 중이던 대형 

카지노 리조트

 ‘벨라지오’를

 글로벌 사모펀드 블랙스톤에 

넘기기로 한 사실도 전했다. 

계약 금액은 

42억5000만달러

(약 5조원)로, 

MGM은 매각이 

완료된 뒤에도

 장기임대를 통해 

계속 벨라지오를 

직접 운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MGM 이사회는

 “(이번 매각은) 

다음 번 경기침체를

 대비해 충분히 튼튼한 

대차대조표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CNBC 등 외신은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상황으로 인해 

MGM 주주들 사이에서

 추가 유동성 확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MGM이 일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추가 자금 확보에 

나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카지노운영을 합법화

하는 법안을 통과

시켰기 때문이다. 

일본은 

오는 2025년까지

 오사카 등

 여러 지방도시에

 복합 카지노 리조트를 

열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MGM이 오사카에서 

카지노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MGM은 

향후 더 많은 자산을 

매각할 뜻도 밝혔다.

 MGM은 

라스베이거스에서

 MGM 그랜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에도

 여러 부동산에 지분을 

투자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