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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 축구경기 생중계 무산위기(일)2019-10-13

by 오렌지훈 2019.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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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축구 생중계 무산위기
(일)2019-10-13

국가대표 축구팀


이틀뒤면 평양에서
 월드컵예선전이
예정되어 있다. 

월드컵 예선일정표


15일 화요일인데
아직도 
공식적인 중계일정이
나오지 않고 있는것.
역시 북한스럽다.

정부는 관련 의견을
 전달했으나 북측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남북 축구경기 
생중계 무산 위기

15일 평양에서 열릴 
카타르 월드컵
남북 예선전의 남측 기자단
응원단 파견과 
생중계와 관련해 
북측이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이다. 

정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등 다각도로 의사를 
전달했으나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했다.

경기가 불과 
2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북측의 응답이 없어 
현실적으로 국민들이
 겪을 가장 큰 불편은
 생중계의 부재다.

지난달
 5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과 레바논의
 경기가 생중계되지
 않은 만큼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인 남북 협력 
사업과 달리 축구 경기는 
일반인들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이벤트인
 만큼 한의 이번
 무응답은 파장이 작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 선수들의
 활약상과 남북 동포애를 
생중계로 볼 기회는 
쉽게 오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축구 열기가 높은
 우리 국민으로선
 에이스 손흥민
 ‘음메페’라는 별명으로 
최근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황희찬
한국 축구의 미래인
 ‘슛돌이’ 이강인
 등의 경기를 
정치적인 문제로 보지 못하는
 데서 서운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이
 냉전시대의 종식을
 알리는 서막이었고, 
지난해 꽉 막혀있던 
남북관계가 풀린 계기가
 평창 동계올림픽
이었음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은 더욱 커진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북한의 태도에 대해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 재개
 등 자기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얼마나 불편하고
피곤한지 경험해
보라는 것“이라며
이런 국면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남북 축구 경기가 
월드컵 예선 경기
라는 점이다. 

응원단과 중계진이 
가지 못하더라도 
선수들만이라도
평양 땅을 밟을 수 있다.

 국제경기가 아니었다면 
최근 북한의 기조상 
남북 경기는 아예 열리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고, 
열리더라도 제3국 개최를 
제안했을 수 있다.

北 연일 대남 비난...
정부, 
분명한 목소리 내야

남북대화에는 
무관심한 북한이지만 
대남 비난에는
 누구보다 성실하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변함없는 대결흉심을
 드러낸 도발 광대극’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1일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의 
스텔스전투기 F-35 
공개비행을 ‘도발행위’라고
 주장했다.


문 센터장은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남북관계 발전 기조는
 유지하지만 한편으론 
북한에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북한도 한국에서 
북한에 대한 악감정이 
늘어나는 것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벤투호는
 오늘 출국한다.
베이징을 경유해 
평양 원정길에 
오른다.

남자 국가대표축구 대결은
지난 1990년
 친선경기이후
29년만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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