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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증편에 유커관련주 강세(화)2019-03-19

by 오렌지훈 2019.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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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증편에 유커관련주 강세(화)2019-03-19


한국과 중국을오가는 항공기 증편과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커)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며 중국 소비주가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이날 신세계(004170)(7.67%)와 호텔신라(008770)(7.33%),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등 면세점주를 비롯해 한국콜마(4.97%), 

코스맥스(192820)(5.42%), 아모레퍼시픽(090430)(4.08%), LG생활건강(051900)(2.65%) 등 화장품주가 일제히 올랐다.


코스피 유통업지수는 올해 들어 지난해 말 대비 8.64%,

화학업지수 역시 8.61% 상승하는 등 지난해 고전을 면치

못했던 두 업종이 상승 반전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한중

항공회담에서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70회 증대하는 데 합의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특정 주요 노선의 독점 운영 방식이 폐지되면서 한중 노선의 항공요금이 더 저렴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완연한 회복세인 유커 수요는 중국 소비주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2월 서울 면세점의 외국인 구매단가는 

지난해 동기보다 15% 상승했다”며 “면세점의 ‘큰손’인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매출이 여전히 견조했다”며 “2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약 51만 명으로 

사드 문제가 터지기전인 2017년 2월 이후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1·4분기 면세점 매출은원화 기준 16~17%의고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이는 면세점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를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의 수요 증가”라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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