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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베드버그 조심(일)2019-03-24

by 오렌지훈 2019.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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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베드버그 조심(일)2019-03-24


                               레드캡투어 자료그림

베드버그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베드버그는 노린재목 빈대과의 곤충으로 흔히 알고 있는 빈대다. 

먹이를 먹기 전 몸길이는 6.5~9mm이며 빛 깔은 대개 갈색이다. 

그러나 먹이를 먹은 뒤에는 몸이 부풀어 올라 크기가 커지고 빛깔은 붉은색으로 변한다. 베드버그는 주로 집안이나 새 둥지, 박쥐 동굴 등을 은신처로 삼지만 집에서 기르는 가축들의 몸에서 발생 하기도 한다. 


특히 집 안에 서식하는 빈대는 침대·장롱 등 가구 밑에 숨어 있다가 주로 

밤에 깨어나 사람 을 찔러 피를 빨아 먹는다. 

베드버그에 물리면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사람에게 걸리는 질병은 

옮기지 않는다. 베드버그는 1950년대 국민들을 괴롭히는 주범이었지만 

1970년대 이후 주거 환경이 청결해지면서 보기 드문 해충이 됐다. 

하지만 최근 해외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해외 직구가 활발해지는 등 

외국과의 접촉이 잦아져 베드버그가 국 내로 유입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방역 전문가들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에 옷을 전부 삶아야 하며, 

여행에 가져갔던 트렁크는 비닐봉투에 싸서 따로 보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해외 직구 택배를 받은 경우에는 집 밖에서 열고 내용물만 집 안으로 

들고 들어가야 한다. 한편 22일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하숙'에서는 

배우 유해진이 베드버그를 박멸하기 위해 청소에 열을 올 리는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tvN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일상이 

방송된 후 일명 '베드버그(bedbug)'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은 800km 가까이 이어진 길 걷으며 삶을 

돌아보는 도보 여행으로 유명하다. 전세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다.


그러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을 여행할 때 '베드버그'를 조심해야 한다. 빈대를 뜻하는 베드버그는 야행성으로 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다. 

하룻밤에 500번까지 피를 빨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여행객의 공포심을 낳는 불청객이다.


베드버그에 물리면 두드러기같은 붉은 반점이 올라오면서 가려움을 유발한다.이 때 극심한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긁을 경우 2차 감염으로 이어진다. 

암컷 1마리가 10주 사이에 알 200여 개를 낳는 엄청난 번식력도 지녔다.


베드버그는 해외 여행객의 옷과 가방을 통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직구 택배 상자도 유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 여행 전문가는 "유럽 여행을 다녀온 다음에는 꼭 옷을 전부 삶아야 하고 트렁크는 비닐봉투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며 "택배상자는 내용물만 챙기고 빠르게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행 중에는 침대 매트리스를 살펴보며 베드버그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매트리스 커버 속의 위생도 점검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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