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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샤넬앞에 긴줄을 섰던 이유(월)2020-11-02

by 오렌지훈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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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샤넬앞에 

긴줄을 섰던 이유

(월)2020-11-02

샤넬_가격인상

새벽부터 긴줄(출처:머니투데이)


코로나로 인한 불황에도 

명품백 사려고 긴줄을 서는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지난 주말 흐린 날씨에도 

샤넬매장 앞에는 40여명이

새벽부터 긴 대기줄을 보이며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들은 샤넬이 11월

가격인상을 한다는 소문에

가격이 오르기전에 

사려고 하는 수요자였다.


맨 앞 자리를 차지한 A씨는

아침 6시부터 와서 기다렸다며

가격이 오른다는 얘기가 있어

 미리 사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고~


샤넬백_가격인상

출처:머니투데이


매스컴에 의하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11월2일자로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는 것이었다.


올 들어 두 번째 인상으로 

지난 5월14일 이후 5개월 반 만이다.



2일 샤넬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샤넬 클래식백, 보이 샤넬, 19백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이 2% 내외 인상됐다. 


상반기 가격 인상이 10%~27%

 이르는 대규모였다면 하반기는

 소폭 조정에 그쳤다.



샤넬 클래식백 미듐은

 846만원에서 864만원으로

 2.1% 인상됐다. 


샤넬 클래식 라지도

 923만원에서 942만원으로

 2.1% 올랐다. 


샤넬 클래식 맥시 사이즈 가방은 

993만원에서 1014만원이 되며

 1000만원대 가방에 

등극했다고 한다.


서울과 부산의 샤넬매장은

 새벽 6시 전부터 텐트와 침낭까지 

준비해 누구보다 샤넬 매장에 

먼저 진입하기 위해 기다린 고객들로

붐비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앞서 5월14일 샤넬이 

가격인상을 단행했을 당시 

대표 제품인 샤넬 클래식백의 

인상폭은 20%를 넘었다. 


샤넬 클래식 스몰이 21.7% 올랐고

 작은 사이즈의 클래식 미니백(쁘띠삭)은

 26.1% 급등해 469만원이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지만 

명품만큼은 불패를 증명했다.


 국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의

명품(해외패션) 매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3월이 유일하다고 한다.


명품


그만큼 명품 열기가 오르자

루이비통,디올,티파니,까르띠에

페레가모,버버리,발렌시아가 등의

주요 명품들도 한 차례에서 두 차례

정도 가격인상을 단행했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다수의 중소기업및 자영업자들은

사상최악의 한 해로 기억되고 있는데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2009년 4월 이후 

11년 만에 최대폭 상승으로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폐업


해외여행이

 여전히 불가능한 상황에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터질 경우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이 보복소비 수혜주가

 될 거란 관측이 나오고는 있지만

왠지 한편으로 씁쓸한 생각이든다.


있는 사람이 쓰는게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왠지 마음이 씁쓸해 진다.


점점 양극화가 확대되는 것은

아닌지 소외받은 우리의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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