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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논란 권용원
금투협회장 자살
(수)2019-11
임직원과 운전기사에게
막말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권용원(58·사진)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6일 오전 10시쯤
권 회장 변사사건이
관내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과 관련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 회장은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숨진 채
가족에게 발견됐고,
가족들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권 회장이
경찰은 권 회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권 회장은 지난달
권 회장은 지난달
18일 운전기사와
임직원 등을 상대로
폭언한 녹음 파일이
언론에 공개돼
‘갑질 논란’이
일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논란이 일자
권 회장은 사흘 뒤인
21일 입장문을
내고 "저의 부덕함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 사건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왔지만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숙고 끝에 남은 임기까지
협회장으로서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961년생인 권 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
(MIT)에서
기술정책과정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술고시 21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0년부터 다우기술,
인큐브테크, 다우엑실리콘
등 정보기술(IT) 업체
에서 근무했다.
2009년부터는
키움증권 사장을
역임하다
협회장 선거에
출마, 지난해 2월
정회원사 68.1%의
득표율로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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