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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볼모된 버스요금 결국 인상으로 파국막아(수)2019-05-15

by 오렌지훈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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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볼모된 버스요금 

결국 인상으로 파국막아

(수)2019-05-15

서울시 버스파업도 협상타결


15일로 못 박았던 전국 버스노조의 파업 행렬에서 

이탈 노조가 잇따르면서 전국 버스 

총파업이란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 

이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은 버스노조에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을 양보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경기도 버스요금에 

대해 정부와 경기도가 9월께 시내버스 200원, 직행좌석버스 400원

 인상으로 방침을 정하면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부담을 대거 시민들이 지게 됐다. 




이와 달리 서울시는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또 정부는 `빨간 버스`인 광역버스를 국가 

사업으로 전환하고 조속히 준공영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 대구시 시내버스노조가 

전격 파업 철회를 결정한 데 이어 인천시 시내버스노조도 

이날 열린 임금협상에서 타결해 파업 참여 예정이던 

버스 1861대의 운행 차질은 빚어지지 않게 됐다. 


충남·세종 버스노조(파업 참여 버스 대수 1804대)도 

이날 임금협상 타결을 통해 파업 대열에서 빠지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버스노조(당초 파업 참여 버스 1808대)도

 이날 파업을 철회했다. 잇단 지역 버스 노사의 임금협상 

타결로 이날 오후 11시 현재 당초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던 

전국 버스 1만8619대 중 1만5609대는 15일 정상 운행된다. 

이에 따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15일 파업 

참여 대상 버스는 3010대로 줄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파업 참여 버스대수 7400대)의 

서울시를 비롯해 부산 울산 경남 등은 밤샘 협상을

 진행했지만 타결에 막판 진통을 겪었다. 한때 

서울과 부산 노조는 협상장을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경기·충북·강원 버스노조는 14일 막판에 파업을 유보하고 

남은 쟁점에 대한 협상 기일을 연장했다.

서울 버스노조는 17일로 협상기한을 연기했다. 



협상 타결에 따른 청구 비용은 크다. 

인천 시내버스 노사는 버스기사 임금을 3년에 걸쳐 

현재 수준보다 20% 이상 인상하기로 합의하면서 

올해 인천시 버스 준공영제 예산은 애초 계획보다

 170억원 늘어나 127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파업 참여를 결의한 전국 11개 지역 중 2곳이 

밤샘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이날 9개 지역이 파업을

 유보·철회한 것을 두고 버스노조의 파업 동력이 

약해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플랙서블 모자, '포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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